[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연세대 미래캠 LINC+사업단의 인액터스 창업동아리 '프리지아'팀이 텀블벅 펀딩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캔들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액터스는 대학생 중심 기업가 정신 실천 공동체로써, 2004년 인액터스 코리아 출범 이후 현재 전국 약 30개 대학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누적 회원 5000여 명을 배출했다.

'프리지아'팀은 연세대 미래캠 인액터스와 양초공방이 협업한 프로젝트 팀이다. '프리지아' 팀은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캔들을 통해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리지아의 꽃말인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와 같이 보호종료아동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보호종료아동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캔들을 통해,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도 그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평소 보호종료아동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져왔던 '프리지아'팀은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이 '고립'이 되지 않도록, 그들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보호종료아동에게 전달되는 캔들에는 보호종료아동과의 인터뷰 중 자립했을 당시 '캔들 빛'을 통해 위안을 얻었다는 말을 듣게 된 것을 계기로 “함께”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일상 속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물건인 캔들에 '보호종료아동을 향한 응원'의 메세지를 녹여냈다.

'프리지아'팀은 연세대 미래캠 LINC+사업단의 창업동아리 지원을 통해 시제품제작을 진행했으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에서 목표금액의 469%인 240만원 상당의 금액 펀딩을 달성했다. 이후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프리지아'팀의 PM을 맡고 있는 이지훈, 최수민 학생은 “펀딩을 통해 실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통해 단순히 아이디어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행으로 옮겨 팀원들과 함께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지아'팀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사진=연세대 미래캠 제공
사진=연세대 미래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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