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3D 프린팅 초급 상시 실습프로그램  운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한의대는 LINC+사업단(단장 박수진)이 '4차 산업 메이커 시대를 대비하는 3D 프린터 초급 실습 교육'을 올 상반기 매주 수요일마다 한빛관 3D 프린팅실에서 상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에는 1차 수업이 진행됐다.

본 상시 실습 프로그램은 3D 프린팅이 다양한 사업군으로의 사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재학생들이 3D 프린팅을 보다 손쉽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해 그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3D 프린팅 초급 실습 교육 수강을 위해서는 ▲3D 프린터 기초 사용법 ▲3D 프린터 주요방식 및 적용 사례 ▲3D 프린터 모델링으로 구성된 '3D 프린터 입문 이론교육'을 사전 이수해야 하며, 실습 교육에서는 수강생 본인을 대상으로 스캐너를 사용한 흉상 제작 및 각자 관심있는 생활 소품을 주제로 실습을 실시한다. 

초급 이론 및 실습 교육 이수 후에는 3D 프린팅에 대한 전문 기술력 향상을 위한 중급 및 고급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즉, 3D 프린팅에 대한 단계별 교육을 통해 보편화된 수준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전공별 특화산업으로의 접목이 가능한 수준으로까지 융합 전문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3D 프린팅 초급 실습 교육 1차에 참가한 최형배 학생(바이오산업융합학부, 1학년)은 "3D 프린팅 초급 실습 교육을 통해 3D 프린터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고, 무엇보다도 내가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는 확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계속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힘을 키우게 됐다. 앞으로의 중, 고급 교육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LINC+ 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3D 프린팅 실습 초급교육에 대한 호응이 높아 최소 10차수 이상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단계 교육을 통한 성과확산을 위해 교내 3D 프린터 경진대회를 마련할 예정이니 우리 대구한의대 재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빛관 3D 프린팅실에서 진행되는 '3D 프린팅 초급 상시 실습교육'은 공동기기센터의 적극적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COVID-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된다.

3D 프린팅 출력을 위한 디자인 및 설계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3D 프린팅 출력을 위한 디자인 및 설계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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