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울산 남구 격동초는 '함께 살아요! 고양이 급식소 운영'을 하며 생명존중ᐧ동물사랑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유기동물 보금자리단체인 '굿애니멀스'와 함께 고양이급식소를 설치했다. 학생자치회와 봉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순번을 정해 매일 고양이급식소에 깨끗한 물과 사료를 채우고 주변도 깨끗하게 청소하는 '다 함께 나눠요 캠페인' 활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안정환 전교어린이회장은 "길고양이가 길에서 태어나 우리의 곁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숨죽이고 살아가고 있지만 친구들의 따스한 보살핌으로 운영할 고양이급식소를 이용해 우리와 함께 안전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가면 좋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정중 교장은 "생명 감수성이 가장 잘 발달할 수 있는 초등학교부터 다양한 생명존중 체험으로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과 작은 생명에게도 기꺼이 손을 내밀 수 있는 따스한 마음이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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