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정상화 도모..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생 평가·관리 및 진로·진학 지도 역량강화 워크숍’을 9일 진행한다. 이어 9일부터 10일까지 전북지역 교장 교감을 초청, 총장과의 대화를 통한 전북대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개진과 입학전형 설명, 정책제안 수렴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고교-대학 간의 연계 및 소통 강화와 고교 현장에서의 올바른 학생 평가 등을 위해 마련한 워크숍은 전북대 진수당(법학전문대학원) 가인홀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대학들의 학생부종합전형(구 입학사정관전형)이 갈수록 확대되고, 인성을 비롯한 학생부 중심의 평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고교 현장에서 학생을 관리·평가하는 교사들과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을 평가하는 입학사정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제점을 교류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전북대는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생 평가·관리 및 진로·진학 지도 역량강화 워크숍’을 9일 진행한다. /사진=전북대 제공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생 평가/관리 및 진로/진학 지도 역량의 강화’를 대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워크숍은 안완기 전북대 전임입학사정관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고교 교원의 학교생활기록부 평가/관리 역량의 강화 - 어떻게 기록 관리하여야 할 것인가?’란 제1주제발표와 김종우 전국진로/진학포럼대표(서울 양재고 진로진학부장)의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진로기반 진학 지도의 실제와 개선 방안’이란 제2주제발표에 이어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고교 교사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진 전망이다.  

한편 전북대 입학전형실은 고교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병행하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전북지역 고교 교장/교감 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교 교장/교감 협의회를 통해 2016학년도 전북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입학전형 설명 및 정책 제안 수렴과 대학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부응하고 고교-대학 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총괄하게 될 최영준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워크숍과 교장·교감 협의회는 정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정책에 부응해 고교-대학간 유기적인 연계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모처럼 고교 현장의 학생부 관리와 진로·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좋은 의견들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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