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의 동문인 세영식품 및 ABC 푸드 도시락의 박필선 대표는 14일 총장실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학과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동문은 도시락 문화가 정착되지 않는 지난 1980년에 도시락 사업을 시작해 40년간 식품관련 사업을 키워왔다. 그동안 5천200만원의 학교 및 학과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박 대표는 "후배들이 모교 사회복지학과에서 훌륭한 사회복지사로 성장하는 데 앞으로도 계속 보탬이 되는 기업인이 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신호철 총장은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가 또 다른 도약을 이루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는 2001년 설립돼 지난 해 20주년을 맞기 까지 지역의 사회복지 현장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아 왔다. 올해부터는 "우리로 인해 달라지는 사회복지 미래'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선포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사회에서의 책임과 위상을 높이고자 발돋움 하고 있다. 천주교 부산교구 사회복지법인 로사리오카리타스와도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재학생 및 졸업생 나아가 시민,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복지를 증진하는 여러 소통의 경로를 꾀하고 있다.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