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988명 정시696명, 총 1684명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강대는 29일 2022학년 서강대 입학전형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서강대는 1684명을 모집한다. 수시988명 정시696명이다. 올해 서강대 수시 대표적인 변화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고교장추천 전형의 신설, 학생부종합 제출서류였던 자소서 폐지, 학생부종합 전형 통폐합 등이 있다. 고교장추천의 경우 고교별 최대 10명까지 추천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전형방법은 교과90%+비교과10%로 선발을 실시한다. 자소서 폐지는 전형 간소화 조치에 의한 것이다. 학종 전형 통폐합의 경우 지난해까지 1차와 2차로 구분한 전형이 ‘일반’전형으로 통합되고, SW우수자 전형은 폐지됐다. 따로 선발을 실시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는 고른기회 전형의 지원자격으로 포함됐다. 정시에서는 올해 정원외 특별과정의 전형방법이 기존 수능90%+서류10%에서 수능100%로 변경된 변화가 있다.

서강대가 공개한 영상은 ‘학교소개’와 ‘전형안내’ 2개다. 학교소개 영상은 김동택 서강대 입학처장, 전형안내 영상에서는 김일 입학팀장이 설명을 맡았다. 학교소개 영상에서는 서강대의 교육철학, 전공제도를 비롯한 교육인프라 등이 소개됐다. 학생 맞춤형 지원 및 장학제도에 대한 소개도 담겼다. 전형안내의 경우 전형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로 구분해 설명을 진행했다. 영상은 서강대 입학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강대는 29일 2022학년 서강대 입학전형회 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서강대는 1684명을 모집한다. 수시988명 정시696명이다.  올해 서강대 수시 대표적인 변화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고교장추천 전형의 신설, 학생부종합 제출서류였던 자소서 폐지, 학생부종합 전형 통폐합 등이 있다.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는 29일 2022학년 서강대 입학전형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서강대는 1684명을 모집한다. 수시988명 정시696명이다.  올해 서강대 수시 대표적인 변화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고교장추천 전형의 신설, 학생부종합 제출서류였던 자소서 폐지, 학생부종합 전형 통폐합 등이 있다. /사진=서강대 제공

<2022서강대 수시58.7% 정시41.3% 총 1684명.. 교과전형 신설, 자소서 폐지 등 변화>
올해 서강대는 수시988명(58.7%), 정시696명(41.3%) 총 1684명을 모집한다. 올해 변경사항으로는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 전형 신설, 학생부종합전형 통합, 자소서 폐지 등이 있다. 고교장추천 전형의 경우 올해 새롭게 교과전형이 신설됐다. 학종의 경우 지난해 1차, 2차, SW우수자, 고른기회,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등 6개전형을 운영했지만 올해 일반, 고른전형, 사회통합 3개전형으로 축소/통합됐다. 서강대의 경우 전 모집단위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하며, 학종에는 면접/수능최저가 없다.

정시는 수능위주 전형으로 일반전형과 지원자격에 따라 지원이 가능한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 장애인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으로 구분된다. 

- 학생부교과 고교장추천 172명 ‘신설’.. 교과90%+비교과10%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은 올해 신설되는 전형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국내 고교에서 4학기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로서 출신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다. 고교별 최대 추천 가능 인원은 10명이다. 전형방법은 교과90%+비교과1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는 국 수 영 탐(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이며, 한국사 4등급 이내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 응시계열 또는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적용된다. 

교과영역 산출방법은 9개등급으로 구분된 성취등급에 대한 등급계산과 성취도 및 성취비율로 표기된 비율계산이 있다. 성취등급의 경우 800점 만점, 성취도 및 성취비율은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반영과목군은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 전문교과 등이다. 산출 과정 시 소수점 2번째 자리를 초과해 발생하는 경우 반올림 해 소수점 2번째 자리까지 계산한다. 김 입학팀장은 “성취등급 산출방식은 단순 등급 평균을 구한다. 단위수를 고려해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전체 과목단위수로 나누는 방식이다. 반영과목으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으로 구분되는 과목 전체를 반영한다”며 “성취도 및 성취비율의 경우 과목 성취비율이 A/B/C라고 했을 때, 본인이 취득한 성취비율을 2로 나누고 성취도 하단에 있는 성취비율 합계를 더하면 된다. 최종점수는 합계에 대한 평균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비교과영역 산출방식에 활용되는 항목은 출결(50점)과 봉사(50점)다. 출결/봉사 점수는 구간별로 정량평가해 반영한다. 출석은 총 결석일수가 미인정결석일수 3일까지는 만점을 부여한다. 이후 4-6일 40점, 7-9일 30점, 10-14일 20점, 15일이상 0점이다. 지각/조퇴/결과의 경우 합산해 3회에 결석일수 1일로 처리한다. 봉사의 경우 3년간의 봉사활동 시간이 20시간이상인 경우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15시간이상 20시간미만 40점, 10시간이상 15시간미만 30점, 5시간이상 10시간미만 20점, 5시간 미만은 0점 처리한다.

- 학생부종합 647명 모집.. 전형 통폐합 실시, 자소서 ‘폐지’
올해 학생부종합 전형은 전형이 통합돼 간소화되고, 자소서 등이 폐지되는 변화가 있다. 지난해 학종은 1차, 2차, SW우수자, 고른기회,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총6개로 구분됐다. 올해의 경우 일반 고른기회 사회통합 3개전형으로 축소/통합된 특징이다. 학생부종합 1차와 2차는 학생부종합 일반으로 통합됐고, SW우수자는 폐지됐다. 특성화고졸업자 전형은 고른기회 전형의 지원자격으로 추가돼 선발된다. 서류의 경우 자소서/추천서 등이 폐지되면서 올해 학생부를 통해서만 평가를 실시한다. 

전형별 세부모집인원의 경우 일반 549명, 고른기회 72명, 사회통합 26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서류100%로 진행된다. 면접은 미실시하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고른기회/사회통합의 경우 지원자격이 해당되는 인원만 지원 가능한 전형이다. 고른기회는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학생’ ‘기회균형선발’ ‘장애인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이다. 올해 특성화고교졸업자 지원자격이 추가된 특징이다. 사회통합의 경우 ‘다문화가정’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가톨릭지도자 추천’ 등이다. 사회통합 지원자격의 경우 지난해까지 모집한 ‘군인자녀’ 지원자격이 폐지됐고, 탈북 과정에서 제3국에서 출생한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지원자격에 추가됐다.

학종 평가항목은 크게 지(知)(학업역량) 정(情)(인성) 의(意)(성장가능성)으로 구분된다. ▲학업역량에서는 학업성취도, 탐구능력, 융합능력, 비판적, 사고력 ▲인성과 관련해서는 협업능력, 이타성, 소통능력, 도덕성 ▲성장가능성은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리더십,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김 팀장은 “학업역량의 경우 ‘단순 내신등급만 본다’는 오해가 있는데,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학년별 변화에 따른 성적의 변화가 어떻게 보이는지 등 여러 가지의 측면에서 평가를 실시한다고 보면 된다. 인성에서는 공동체 일원으로서 학생이 얼마나 바람직한 사고를 하고 있는가, 교사와 교우들과의 관계,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선생님들의 코멘트 등을 통해 학생의 인성적인 부분과 공동체 의식부분을 함께 평가한다”며 “성장가능성의 경우 현재 상황이나 수준보다 질적으로 조금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수 있는 잠재력, 가능성을 보겠다는 의미다. 연장선상에서 고교재학 중에 경험했던 것들이 대학 입학 후에도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성향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해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류평가 평가비율 및 배점, 평가항목의 경우 학업역량50% 인성20% 성장가능성30%로 구분된다. 평가점수는 1000점 만점으로 학업역량 500점, 인성 200점, 성장가능성 300점이다. 학업역량의 경우 ‘학업태도의 의지’와 ‘성취수준’으로 구분돼 각 10%/40%의 비율로 반영한다. 영상에서는 “결과론적인 부분인 어떤 결과를 성취했는가가 40%들어간다면 학업태도와 의지(10%)와 성장가능성(30%)이 합쳐져서, 과정과 관련된 학생부 세특에 기재돼 있는 부분 등 종합적인 내용을 40% 본다고 볼 수 있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의기소침하는 수험생들이 있지만, 결과 외에도 과정이나 학년별 변화추이 등 판단할 수 있는 정성적인 부분 역시 성취부분만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지난해 1차/2차로 구분된 학종 전형의 최초경쟁률과 서류제출/충원율을 반영한 최종경쟁률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영상에서는 “지난해 학종 1차의 경우 인문-인문/자연의 최초경쟁률은 10.93대1, 자연은 15.95대1이었다. 충원율까지 고려한 최종경쟁률은 인문-인문/자연은 4.06대1, 자연은 4.14대1로 나타났다. 학종 2차의 최초경쟁률은 인문-인문/자연 12.47대1, 자연 14.73대1이었다. 서류제출과 충원율을 고려한 최종경쟁률에서는 각 2.79대1, 3.93대1로 줄었다”며 ”학종 1차 모집단위별 경쟁률에서는 인문계열은 사회학 정치외교학 아트&테크놀로, 자연계열에서는 생명과학 컴퓨터공학 화공생명공학 모집단위에서 경쟁률이 높았다. 충원율을 고려한 최종경쟁률에서는 10대1이상을 기록한 모집단위가 아트&테크놀로지 밖에 없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학종 2차의 경우 역시 서류제출과 충원율을 반영한 최종경쟁률과 최초경쟁률간의 차이가 크다“는 설명이다. 

충원합격이 많이 이뤄진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근 4년간 학종 모집인원의 합격인원의 변화를 보면, 모집인원 대비 300%가 넘는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합격률은 최초합격부터 최종 충원합격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 합격자 수를 나타낸다. 학종 지원자의 1/3 정도가 합격하고 있다는 의미다”라며 “그만큼 충원이 많이 이뤄진다는 점과 최초합격하는 인원도 있지만 충원합격하는 인원들이 더 많다는 점을 알고, 지원전략 수립 시 충원을 고려한 전략 역시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 최초경쟁률에 겁 먹지 않고 최종경쟁률이 3대1에서 4대1 사이었다는 것을 통해 최초합격보다는 충원 및 전화찬스까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 논술 169명.. ‘논술점수’ 당락 결정, 기출문항 등 통해 대비
전형방법은 논술80%+학생부20%다. 학생부 20%는 교과10%+비교과10%로 세분화된다. 학생부 10%에 해당되는 교과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관련 과목을 평균석차등급을 기초로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정량평가한다. 비교과의 경우 출결5%+봉사활동5%를 반영한다.

논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이 적용된다. 수능최저는 국 수 영 탐(1과목) 4개영역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수험생의 수능 응시계열 또는 선택과목 등에 관계없이 적용한다. 탐구영역의 경우 상위1개과목을 적용해 충족여부를 판단한다. 

20%반영되는 학생부의 경우 크게 영향이 없다고 봐도 된다는 설명이다. 학생부 정량표에 따르면 교과 반영점수는 내신 1등급에서 1.25등급까지 100점이며, 8.5~8.75등급의 경우 96점으로 큰 차이가 없다. 비교과에서도 최대 점수 50점에서 49점, 48점, 45점, 0점(결석15일이상, 교내/외 봉사활동 5시간미만) 등으로 최저점수를 제외하면 큰 점수차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논술에서는 논술고사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영상에는 논술시험 팁도 담겼다. 영상에서는 “자연계열의 경우 대문항 내 소문항이 출제되는 형식이다. 소문항별로 배점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부분점수를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수리논술과 같이 증명이나 설명을 요구하는 문항의 경우 정답만큼 과정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몇 개의 소문항 문제를 답하지 못하거나 정답이 틀리더라도 자신이 답할 수 있는 문항/과정에서 부분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인문계열의 경우 질문도 많고 지문이 긴 편이다. 문제와 제시문간의 관계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글자 수에 있어서 800~1000자 사이로 제한되며, 출제 문항수는 크게 2문항이 출제된다. 100분 동안 주어진 시간을 잘 안배해 시험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잘쓰기 보다는 물어보는 내용에 대한 답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문제에 대한 답을 얼마나 잘 썼는지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논술전형에서도 경쟁률과 충원율에 대해 “지난해 인문-인문/자연 논술전형 최초경쟁률은 71.42대1, 자연은 85.3대1이었다. 최초경쟁률만 보면 굉장히 높은 경쟁률이지만, 수능최저를 충족여부와 논술고사 미응시 인원 등으로 인해 경쟁률이 줄어든다. 지난해 실질적인 최종경쟁률을 각 27.83대1, 22.48대1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로 살펴보더라도 자연계열의 컴퓨터공학의 경우 109.17대1의 최초경쟁률로 100대1이상으로 기록했지만, 최종경쟁률은 30.61대1로 대폭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충원율의 경우 인문계열에서는 10%대의 충원율로 높지 않지만, 자연계열에서는 평균 35% 정도로 나타났다. 전체 논술 평균 충원율은 약 23%정도로, 논술전형은 다른 전형과 비교해 충원율이 낮게 형성되는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 정시 696명.. 일반 정원외특별전형 구분, 계열별 응시과목 확인
정시 전형은 일반전형과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구성된다. 모든 전형이 수능100%를 반영한다. 올해 모집군이 기존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화하는 특징이다.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국어 1.1(36.7%), 수학 1.3(43.3), 탐구 0.6(20.0%)이다. 과목별 수능성적 활용지표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탐구 백분위(변환표준점수) 등이다. 영어/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으로 활용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모두 반영한다. 

계열별로 필수 응시영역이 구분된다. 인문계열과 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 한국사,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탐 한국사 등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선택과목이 미적분 또는 기하로 정해져 있으며, 과탐의 경우 서로 다른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지원자격으로는 ‘농어촌학생’ ‘장애인대상자’ ‘기회균형선발’ ‘특성화고교졸업자’ 등이다. 전형방법의 경우 지난해 수능90%+서류10%를 적용했지만, 올해 수능100%로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변경됐다. 정원외 특별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이 적용된다. 수능최저는 수능 4개영역 중 3개영역 각 3등급,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수능점수 산출 시에는 두 과목을 모두 반영하지만, 최저학력 기준 반영 시에는 상위1개과목만 반영하는 특징이다. 특성화고교졸업자의 경우 직탐을 탐구영역 점수에 반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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