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익수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가 현재 1학년의 전편입생을 모집한다. 사회통합전형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마감은 6일 오후5시까지다. 서류전형을 실시, 9일 오후 1단계 합격자를 개별통보하고, 11일 2단계 면접전형을 치른 후, 13일 최종합격자에 개별통보하는 순서다. 원서와 함께 해당 자격을 증명하는 각 증빙서류, 중학교 및 고등학교(금년도 2학기까지) 학교생활기록부Ⅱ 사본, 자기소개서 외에 학력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1단계 서류전형은 학생부 50점과 서류평가 30점으로 80점 만점, 2단계 면접전형은 20점 만점의 개별면접 방식이다. 1단계 서류전형에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합격시켜 면접대상자로 선발하고,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개별면접의 결과를 종합고려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하나고가 현재 고1인 서울시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통합전형에 해당하는 전편입생을 모집한다. 접수마감을 6일 오후5시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하나고는 2010년 개교한 서울유일의 전국단위 자사고다. 설립에 약 600억원, 이후 매년 30억원 가량을 하나고에 투입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막강지원으로 1기 졸업생이 치른 2013학년 대입에 하나고 학생 200명 중 107명이 SKY에 합격(중복)한 데 이어 2014학년 대입에서도 무려 153명의 SKY 합격자를 내며 전국적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서울대합격실적은 첫 졸업생 배출에서 46명(수시44명, 정시2명)의 합격자를 내며 단번에 전국6위에 올랐고, 이듬해인 2014학년에도 서울대합격자 66명(수시58명, 정시8명)으로 전국6위 자리를 지켰다. 가장 최근인 2015학년 대입에선 61명(수시56명, 정시 12명)의 서울대합격자를 배출, 전국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 학년 200명 정원인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임에도 놀라운 실적이다. 하나고는 실적도 실적이지만, 실적을 뒷받침한 교육과정이 더욱 빛을 냈다. 수능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1인2기 적성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경험케 하고, 무엇보다 치밀한 진학지도로 성과를 내 '고교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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