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위기학생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지원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광주서부지원청이 21일 광주남부경찰서/남구다목적체육관과 학교폭력예방 위기학생/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을 위한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남구다목적체육관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 차원에서 남부경찰서에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 지원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부경찰서는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위기학생 및 아동복지시설 학생 지원까지 포함한 운영방식을 제안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업무협약식에는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순자 과장, 남구다목적체육관 남동욱 총괄부장,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이 참석했다. 

남구다목적체육관은 광주 남구 진월동에 소재한 남구다목적체육관은 레슬링장, 수영장, 체육관, 배드민턴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이다. 수영강좌, 건강강좌 등 지역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다목적체육관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등의 청소년 선도활동과 위기학생들에게 긍정적 자존감 제고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5월11일까지 송원여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스포츠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피트니스(5주)와 수영(2주)을 운영하게 된다. 향후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농구, 실내축구, 티볼, 배구,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박순자 과장은 "지역의 청소년을 선도해 학교폭력을 적극 예방하고, 위기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다목적체육관 남동욱 총괄부장은 "우리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청소년 선도활동에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지역의 아동복지시설 학생과 청소년들이 마음을 넓히고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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