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특수교육·다문화가정·학교 부적응·진로 미결정 등에 따른 소외계층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일 광주광천초를 시작으로 오는 12월3일까지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16교, 고등학교 4교 등 총 30개교의 학생 504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급과 학생별 수준에 맞는 실습 중심의 VR, 3D, 드론, 로봇, IOT, 오조봇, 스카티고 등의 체험으로 구성되고, 학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과 날짜·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소외계층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체험을 맞춤형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초등학교 한 교사는 “아이들이 체험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이미라 원장은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것은 한 인간의 온전한 성장에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진로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외계층 학생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외계층 학생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