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단위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방향 공유, 지원 사업 안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9~13일(주말 제외)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 및 분임실에서 ‘2021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업무담당자 설명회’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1 광주시교육청 기초학력 정책 방향 안내 및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중점 추진 방향 설정 공유 등을 통해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설명회는 ‘2021년 기초학력 보장 지원계획 안내’ 및 ‘단위학교 기초학력 컨설팅’ 과정으로 구성된다. 3일 동안 동·서부 초등학교 전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개인 일정에 따라 요일을 선택할 수 있다. 

‘2021년 기초학력 보장 지원계획 안내’ 과정은 교육청-학교 간 정책의 일관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지원 중점 정책 및 단위학교에서 꼭 추진해야 할 점에 대해 안내하고, 사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단위학교 기초학력 컨설팅’은 6~7 학교별 분임으로 나눠 컨설팅 위원 및 업무담당자가 기초학력 정책 추진 사례 및 어려운 점,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유의 장으로 편성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광주우산초 김은주 교사는 “기초학력 업무를 추진하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조금 막막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업무가 무엇이고, 나 혼자가 아닌 학교 구성원이 어떻게 협력해야 할 지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격차 해소의 지름길은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담임교사의 관심과 역량, 학교 및 교육청의 개인별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는 혼자 해결할 수 없으며 모두가 함께 고민· 협력하며 해결하는 길밖에 없고, 앞으로도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들이 학교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어려움이 없도록 소통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위한 업무담당자 설명회' 개최
광주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위한 업무담당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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