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위해 2019년부터 3년 동안 재학생 6명 대상 장학금 수여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 6일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실에서 다우기술(대표이사 김윤덕) 소프트웨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민형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 이광봉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행정실장, 금종모 다우기술 인사팀 과장, 김정현 다우기술 인사팀 대리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지난 2018년 소프트웨어의 발전과 인공지능 등 지능화된 기술로 대두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국가사업에 선정됐고, '대학 ICT 연구센터(ITRC)'를 유치하는 등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교육 수월성도 증명했다.

1986년 설립한 다우기술은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기부로 ㈜다우기술은 3년 동안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재학생 6명에게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조민형 학장은 "소프트웨어 분야 국내 선두권 기업인 다우기술에서 후학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 감사하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다우기술의 귀한 뜻을 이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대리는 "IT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공헌을 위해 회사가 소재한 용인시 내 소프트웨어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인턴, 채용 연계 등 질적 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어 수혜 학생에게 "생활비 걱정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해 본인이 희망하는 IT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소프트웨어 장학생으로 선정된 구현서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감개무량하다. 장학금의 의미가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이어 "앞으로 여러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심층적으로 공부해, 문제를 꿰뚫는 직관과 문제 해결법을 도출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엄성진 학생(컴퓨터공학과, 20학번)은 "금전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디딤돌이 돼준 다우기술에 감사하다. 나아가 사회인이 돼서도, 이 기억을 잊지 않고 후배에게 나눔을 선사해 선순환을 일으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엄 학생은 "앞으로 인공지능, 게임 설계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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