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제주 남주중은 8일 등교시간을 이용하여 학생회 및 또래상담부 주관으로 존중‧자살 예방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위해서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학생안전부 소속 위클래스에서 기획하고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주관부서인 학생안전부 소속 교사와 학생상담사는 행사 전날인 어제 모든 학생에게 나눠줄 쿠키를 만드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남주중 전체 교사가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가운데,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1학년을 대상으로 보틀병을 나누어 주었으며, 전교생에게는 쿠키와 음료수 및 마스크를 나누어 주었다. 또한 학생회 임원들은 폭력예방과 생명존중 관련 제시어가 담긴 피켓을 들고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등교하는 친구 및 후배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캠페인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윤지성 학생회장(3학년)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학생회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빌어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학교관계자는“행사가 끝나갈 무렵, 행사에 참가했던 1학년 학생들이 입에서 이제 막 배운 교가를 군데군데에서 제창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 이번 행사가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제주 남주중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제주 남주중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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