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4학년 김관수 학생이 3월 30일, 31일 2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대학부에서 우승했다고 8일 전했다.

코로나19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 SBS배 검도왕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개인선수권대회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대 김관수 선수는 1학년부터 한국대학상비군의 주축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대학선수로는 드물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시작부터 결승전까지 6회의 경기 동안 무실점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국민대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김관수 선수는 “국민대 검도부 주장으로서 이번 대회의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추후의 각종 대회 단체전에서도 국민대가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서는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되어 국제대회에서도 국민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민대 검도부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스포츠산업레저학과 신승호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방학 기간 학교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 해 준 학교에 감사하다”며 “훈련 기간동안 쉬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을 잘 소화해 준 김관수 선수를 포함한 검도부원들에게도 고맙다”고 밝혔다.

국민대 검도부 김관수 학생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대학부 우승
국민대 검도부 김관수 학생 SBS배 전국검도왕대회 대학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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