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빠르게 구인구직이 가능한 '화상면접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8일 전했다.

화상면접 서비스는 아르바이트 구직 및 구인 절차에 꼭 필요한 '면접' 전형을 온라인을 통한 대면으로 진행해, 채용 절차에서의 직접적인 만남을 최소화하고 대면 면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직자가 채용 공고에 지원하면 해당 구인 기업이 면접 대상자를 선별해 온라인으로 면접 일정을 포함한 제의를 보내고, 구직자가 이를 승낙할 시 협의된 일정에 맞춰 온라인상에서 만나 서로의 화면을 보며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알바천국의 화상면접 서비스를 이용하면 면접 가능 여부는 물론 면접 일자와 시간 조율, 합격ㆍ불합격 등 면접 결과까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상면접 진행 중에도 기업은 구직자의 이력서를, 구직자는 기업의 채용공고를 볼 수 있어 더욱 간편한 구인구직 활동을 돕는다. 구직자는 직접 면접 장소까지 방문하거나 추가로 화상 솔루션을 구매하지 않아도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어 면접 참석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구인 기업의 면접 제의를 알림톡으로 받고 수락ㆍ거절을 선택해 답변하는 등 원활한 면접 일정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로, 최근 알바천국 설문조사 결과 알바생 3,152명 중 65.6%가 '화상면접' 도입에 대해 '긍정적' 혹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감소(46.9%, 복수응답)'를 비롯해 '면접 장소까지 이동하는 시간(42.6%)과 비용(42.1%)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구인 기업 역시 구직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화상으로 면접에 필요한 질의응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면접 리스트에서는 ▲면접 요청 ▲면접 예정 ▲면접 취소 등 각 면접 대상자별로 진행 상태에 따른 분류가 가능해 면접 일정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화상면접 서비스는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알바천국은 인기 브랜드 알바 등 '좋은 알바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쉽고 빠른 브랜드 알바 구인구직을 돕는 브랜드 맞춤 채용 페이지 '브랜드 채용관'에서는 일 평균 약 3만 건의 브랜드 알바자리를 만나볼 수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알바천국은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화상면접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며 “최근 늘어난 비대면 서비스 수요와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더욱 간편하게 업그레이드한 화상면접 서비스를 내놓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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