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국가장학금 700만원으로 인상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내년 대학 입학금이 전면 폐지된다. 교육부는 3월30일 제3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이 심의의결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학입학금 폐지 대학은 2020년 56%, 2021년 70% 순으로 확대되다가 2022년 전면 폐지를 맞게 됐다. 국립대의 경우 2018년 이미 전면 폐지된 상태다.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지원은 520만원에서 내년 700만원으로 인상된다. 학자금 대출금리는 1.85%에서 1.7%로 인하하면서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기숙사를 확충한다. 연합 행복기숙사, 사립대 행복기숙사, 국립대 기숙사 등 캠퍼스 내외로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를 6000명 규모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기숙사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현금분할납부 비율을 33%에서 36%로 확대하고 카드 납부 비율도 21%에서 24%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미래역량 강화와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서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을 48개교, 마이스터대를 5개교 운영한다. 고졸 현장실습 선도기업을 2025년까지 3만개 발굴하고 취업지원관도 517명에서 700명으로 확대해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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