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4팀, 중 5팀, 고 6팀 등 총 15팀 선정해 2천만원 지원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청소년들의 앱(APP)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동아리 15팀(신규 운영 8팀, 계속 운영 7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운영 학교는 ▲대전동광초 ▲대전봉명초 ▲대전중촌초 ▲대전관평중 ▲대전문정중 ▲대전삼천중 ▲대전가오고 ▲우송고며, 계속 운영 학교는 ▲대전동산초 ▲대전둔산중 ▲충남중 ▲대전고 ▲대전대신고 ▲대전중앙고 ▲서대전고다.

선정된 앱 개발 학생동아리는 100만원~1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학생과 학교에 필요한 다양한 앱을 개발한다. 지난 2019년부터 5팀을 운영해 앱 25개를, 2020년에는 10팀을 운영해 앱 36개를 개발했으며, 올해는 15팀(초 4팀, 중 5팀, 고 6팀)으로 확대 운영해 더 많은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대전동산초(지도교사 한호석) 학생들은 직접 만든 앱 8종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 송은채 학생(당시 6학년)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앱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내가 만든 앱이 출시돼 있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참여 중심의 앱 개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학생들이 개발한 앱이 많이 출시되고 학생 CEO가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전동산초 앱 개발 학생동아리(지도교사 한호석)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동산초 앱 개발 학생동아리(지도교사 한호석)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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