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월 모의고사] 지난 2년간 등급컷은?.. 지난해 코로나로 온라인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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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월 모의고사] 지난 2년간 등급컷은?.. 지난해 코로나로 온라인실시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1.03.2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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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 국어82점 수(가)89점 수(나)80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5일 시행중인 2021 3월 모의고사(2022학년 3월학평)의 등급컷은 어떻게 나올까. 이번 3월학평은 작년과 달리 수능체제가 국어 수학에서 공통+선택형으로 치르는 변화가 있다. 그 때문에 수학에서는 지난해 가/나형으로 분리 출제되고 등급컷도 분리되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수학에서 모든 응시생 기준으로 등급컷이 산출된다. 

3월모의고사는 올해 첫 전국단위 모의고사란 점에서 ‘첫 시험대'로 인식된다. 다만 고3재학생들은 N수생이 참가하지 않는 데다 출제범위마저 제한돼 '학평'의 한계를 구분해 향후 전략 수립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  

학평은 모평과 달리 수능 출제경향을 엿보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모평의 경우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고 N수생도 시험에 투입돼 실제 수능의 예비고사 성격으로 볼 수 있지만, 학평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데다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해 수능과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어렵다. 물론 시험형태가 수능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실전연습의 기회로 삼을 수는 있다. 하지만 결과 자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3월학평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이정표로 삼아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3월학평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세우는 이정표로 삼아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3월학평 등교개학 이전 실시.. 전국단위 채점 미실시>
지난해의 경우 3월학평이 등교개학 이전 실시되면서 전국단위 채점을 하지 않아 성적표가 나오지 않았다. 전년인 2020학년(2019년 실시) 3월학평 등급컷을 살펴보면 국어 82점, 수학(가) 89점, 수학(나) 80점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2019학년(2018년 실시)의 경우 국어 81점, 수(가) 91점, 수(나) 82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통상 1등급컷을 형성하는 원점수가 높아지는 경우 쉬운 시험, 낮아지는 경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다. 100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과, 90점만 받아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표준점수는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학평 성적 ‘일희일비’ 말아야>
3월 학평은 실제 수능과는 출제기관, 응시대상, 출제범위 등의 차이가 큰 만큼 등급컷 수준이 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지진 않는다. 적게는 1~2점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는 8점이상 차이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전까지 3월학평과 수능의 등급컷을 비교해봐도 이는 쉽게 드러난다. 

2020학년의 경우 실제 수능 등급컷은 당해 3월학평보다 모두 높았다. 국어의 경우 3월학평 82점이었던 1등급컷은 실제 수능에서 91점까지 높아졌고, 수(가)는 3월학평 89점에서 수능 92점으로, 수(나)는 3월학평 80점에서 수능 84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2019학년의 경우 3월학평에서는 국어의 경우 유례없이 어려웠던 난이도로 등급컷이 81점에서 끊겼다. 통합출제가 시작된 2017학년 이후 치러진 학평/모평/수능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컷이었다. 역대급 국어라 평가받은 2019수능 등급컷은 그나마 84점으로 3월학평보단 상승한 수준이었다. 수학(가)의 경우 3월학평 91점이었던 등급컷은 실제 수능에서 92점으로, 수학(나)의 경우 82점이었던 등급컷은 실제 수능에서 88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등급컷 차이는 교육청 주관의 학평은 물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평에서도 존재한다. 6월모평과 9월모평조차도 난이도가 동일하지 않다. 모의고사는 추후 치러지게 될 수능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역할도 있는 만큼 조정될 여지가 크다. 

특히 3월학평은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통상 재수생(N수생)이 등장하는 6월모평에서 성적 하락을 경험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수능과 달리 출제범위도 매우 좁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 치르게 될 모평, 수능보다 난이도도 한층 낮은 편이다. 

결국 3월학평은 스스로의 현 상태를 점검하고 수능체제에 대한 경험을 쌓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도구로 삼아야 한다. 추후 재수생 N수생이 합류하는 모평과 수능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3월학평 성적이 잘 나왔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크게 실망하는 ‘일희일비’를 지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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