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순천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이 주관한 폐교를 활용한 공감쉼터 시범 운영 공모에 확정되어 9일 실시한 사업설명회에 이어 23일 승남중외서분교장에서 순천시장 허석, 도의원 오하근, 기초의원 강형구 및 이명옥, 외서면 이장단, 외서초 학부모 등 외서면민들과 함께 세부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본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와 함께 폐교를 지역사회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키자는 취지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순천교육지원청(‘구’승남중외서분교장)이 지난 3월에 선정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설명회에서 2021년은 사업 도입 단계로 월평유적지와 연계한 생태체험학습장, 캠핑장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주차장, 화장실 등), 꽃밭, 로컬푸드점,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향후 2022년 이후는 사업안정화단계로 공연시설, 주민체육시설, 역사관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외서면민들에게 폐교가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잘 알기에, 외서면 천연 바이오 농공단지 조성 사업과 더불어 이번 공감쉼터 조성도 교육청과 잘 협조하여 성공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덕 교육장은 “순천시청, 의회, 지역주민,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뜨거운 관심에 거듭 감사드리며 본 사업이 조기에 완성되어 지역민을 위한 쉼터와 경제활성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 순천교육지원청, 폐교 공감쉼터 조성 세부사업 계획 설명회 개최
전남 순천교육지원청, 폐교 공감쉼터 조성 세부사업 계획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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