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공헌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한수원)이 함께하는‘2014학년도 동계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이 16일 부터 29일에 걸쳐 베트남 탕와이현 쿠케마을(Cu Ke Village)과 하이퐁시 빙바오(Vĩnh Bảo)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은 서울대와 한수원이 문화적 상대주의와 인도주의 사상에 기반한 글로벌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분야 산학협력 사업이다. 지구촌 공동체의 저개발과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동계부터 연 2회 봉사단을 베트남으로 파견해 오고 있다.

치의학대학원 이승표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2014학년도 동계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은 서울대 학생 24명, 한수원 직원 11명, 서울대 공헌단 직원 2명이 단원으로 참가하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소속 교수 5명과 빗물모아지구사랑의 전문가 2명이 나눔전문가로 참여한다. 글로벌사회공헌단 주관, 한국수력원자력(주) 후원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빗물모아지구사랑,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하이퐁의대, 한-베문화교류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하는‘2014학년도 동계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이 16일 부터 29일에 걸쳐 베트남 탕와이현 쿠케마을(Cu Ke Village)과 하이퐁시 빙바오(Vĩnh Bảo)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사진=서울대 제공

베트남에서 하이퐁의과대학 및 베트남국립하노이대학교의 교수 및 학생들이 활동에 합류, 대학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개발도상국 대학의 치의학분야 및 자원봉사 분야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탕와이현 쿠케마을(Cu Ke Village)에서는 상수도가 없고 하천의 오염이 심각한 지역주민의 식수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빗물탱크를 설계하고 설치하며, 지역주민 스스로 유지 관리 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진행한다.

베트남 내륙지역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특히 치과진료 시설이 매우 낙후된 하이퐁시 빙바오(Vĩnh Bảo)현에서는 구강중심 보건 의료활동 및 구강보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교육을 위한 교사훈련워크숍을 사전에 개최하여 현지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교사가 이후의 화동을 지속 가능케 할 예정이다. 서울대-한수원 글로벌봉사단원들은 각자의 역할 수행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스스로 찾아보고, 귀국 후 평가대회 및 후속 국내활동으로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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