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삼육대 간호대학 오복자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11일 전했다. 의학한림원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단체다.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에 힘쓰고 있다. 

의학한림원 정회원은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출된다. 오복자 교수는 지난 25년간 성인간호학 및 종양간호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아왔다. 암환자의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 증상관리 중재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를 수행하며, SSCI 및 제1저자 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한국간호과학학회 우수 간호과학자상 및 우수논문발표상(4회)을 수상했다. 대한종양간호학회 창립멤버로 학술이사,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하며, 종양전문간호사제도를 국내에 도입하는 등 종양전문간호사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오복자 교수 /사진=삼육대 제공
오복자 교수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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