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교육기관연합체 협약식 및 개설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거점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자 지난해 8월 대학원 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주임교수 도시공학과 황재훈)을 신설했다.

이어 충북대는 5일 개신문화관에서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의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전문인력 양성을 함께 추진하고자 충북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개발공사, 충북연구원, LH충북지역본부,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 간 지역거점교육기관연합체(이하 '연합체')를 구축하고,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했으며, 충북대 김수갑 총장,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청주시 한범덕 시장, 충북개발공사 이상철 사장, 충북연구원 정초시 원장, LH충청북도지역본부 권오업 본부장,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 이경기 센터장이 협약했고, 이장섭 국회의원과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이 축사를 했다.

연합체 참여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업전략 및 추진방안 발굴 ▲연합체의 구성과 운영 참여 ▲전문인력 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 운영 참여 ▲기타 서로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력한다.

협약에 이어 충북대 대학원 도시재생학 협동과정의 개설과 연합체의 협약 체결을 기념해 충북대와 연합체가 공동주관하는 학술세미나가 이어졌다.

학술세미나는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이 '새삼, 도시재생현상 되짚어보기', 충북대 명예교수인 황희연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원장이 '미래형 도시재생: 도시재생 시즌2란?', 이경기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충북지역의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과제'를 발표했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이 사회를 맡고, 김현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이제선 한국도시설계학회장, 우신구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충북대는 지난 12월 석사과정 15명, 박사과정 14명, 석/박사 통합과정 4명 등 총 34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3월 2일자로 개강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충북대, 고려대, 인하대, 경북대, 경성대, 광주대 등 6개 대학을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 거점대학으로 선정하고, 5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 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 개설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 도시재생학 학과간 협동과정 개설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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