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지난달 19일부터 5일까지 대구시 달성군청 열린전시홀에서 '천내리 도시재생뉴딜사업 물리적거점 아이디어 전시회'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제작한 3D 모형과 패널들이 전시돼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는 대구가톨릭대 LINC+사업단(디지털 기반의 도시환경재생 전문인력양성 트랙, 책임교수 최여진)과 천내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상호협력을 체결해 달성군이 추진 중인 '천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함께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0학년도 2학기에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도시환경재생실습1(담당교수 최용혁)'을 개설해 대상지에 대한 분석, 마을의 자원 조사, 주민 의견 수렴 및 개선 방안 아이디어 도출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겨울방학에는 도출한 아이디어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에 최종적으로 3D 모형과 패널을 제작해 전시회까지 개최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이 제작한 결과물은 추후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여진 책임교수는 "대학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양 기관의 협약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해 우리 지역 도시재생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사진=대구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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