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지역사회혁신본부는 2월26일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광주은행홀에서 '제1기 광주·전남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중급) 수료식'을 가졌다고 2일 전했다.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이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기초 이론과 기술을 배우고, 지역사회에서 주도하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에너지관련 기업 대표가 초빙돼 지난 2월 1일부터 24일까지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에너지전환과 태양광, 태양광 발전 설계, 그린리모델링 등에 관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운영됐다. 이론교육 수강생 491명, 실습교육 수강생 52명 등 모두 543명의 대학생이 수강했다. 

수료식에서는 이론·실습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활동 영상과 태양광 설계 작품이 발표됐다. 74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이 교부됐고, 우수 수료자에게 표창장이 주어졌다. 지역사회혁신본부는 3월 초 대학 개강과 더불어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 초급’ 과정을 운영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생들의 지역사회의 에너지전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에너지산업과 그린뉴딜을 주도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나주몽 본부장은 “아카데미를 수료한 대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에너지전환 마을에서 마을주민, 전문가와 기업이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생활실험(리빙랩)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에너지전환에 적극 참여하고 관련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을 축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 수료
광주·전남 지역혁신플랫폼 에너지전환 대학생 아카데미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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