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조선대와 조선대병원은 지능형 로봇제조 업체인 제타뱅크(ZETABANK)와 인공지능(AI)로봇 및 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주)제타뱅크(ZETABANK)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로봇과 바이오의 융합 기술을 개발하는 IT업체로, 최근 광주 AI창업캠프에도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월 26일 오후 4시에 조선대학교 본관 3층 'LINC-UP 아름마루'에서 개최되었으며,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이사, 유문희 이사, 김민주 과장과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김판구 IT융합대학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이, 조선대병원에서 정종훈 병원장, 김석원 기획실장 등이 이번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와 조선대병원, 제타뱅크는 ▲AI인공지능로봇·헬스케어 분야 교육과정 운영 ▲AI인공지능로봇·헬스케어 분야 전문인재 양성 ▲AI인공지능로봇·헬스케어 전문가의 학부 교육 참여 및 산학연계교육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취업연계 지원 ▲실무협의체제 구축·상호간 정보·인적 교류·산학 공동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제타뱅크의 주요 제품인 자동방역로봇이 조선대학교 라운지를 돌아다니며 자동 공기정화와 소독 및 방역을 시연하여 눈길을 끌었다.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는 협약식에서 "제타뱅크는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막는 데 필요한 첨단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면서 "조선대학교와 인공지능(AI)로봇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제타뱅크의 제품들을 병원 현장에 적용하는 산학협력 활동으로 조선대병원이 디지털병원으로 발전하는 데 돕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김판구 IT융합대학장은 "인공지능(AI)로봇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제타뱅크가 AI중심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광주에 지사를 설립하고 조선대학교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인공지능(AI) 및 IT 공동연구개발이 추진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코로나19로 방역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인 가운데 제타뱅크와의 산학협력 활동이 인공지능 헬스케어 관련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대병원 정종훈 병원장은 “병원도 4차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며 인공지능(AI)로봇의 활용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왔다. 제타뱅크가 가진 기술력과 제품이 의료현장 일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조선대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선대-조선대병원-제타뱅크 ‘AI로봇 및 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 협력
조선대-조선대병원-제타뱅크 ‘AI로봇 및 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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