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역량 있는 졸업생 배출 기대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이 주관하는 '2020년 산업계관점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분야 및 기계(자동차)분야'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과 대학 교육체제의 부합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교육부/경제5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2008년부터 대교협이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건축(시공), 기계(자동차) 2개 분야를 대상으로, 53개 대학 81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서울과기대는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및 기계/자동차공학과(자동차공학프로그램)가 각 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특히 자동차공학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분야 평가가 있었던 2016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로써 2회 연속 자동차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과기대는 각 전공별 특화 전략에 따른 ▲산업계 친화형 교육과정 설계/운영, ▲가족회사 산학협의회 네트워크를 통한 현장실습지원 ▲학부생 연구원 제도 ▲학/석사 연계형 5년제 엘리트과정 운영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산업 동향의 변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산업계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특화된 교육체계 마련을 통해 학생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 학부모가 신뢰하는 대학, 사회와 기업이 선호하는 대학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전10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2020년 산업계관점대학평가 결과발표 세미나'에서는, 서울과기대 건축공학전공 장현승 주임교수가 해당분야 대표로 산업계 관점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해당 영상은 대교협 유튜브 채널'대학어디가'에서 차주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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