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고려사이버대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16일 고려사이버대학교 인촌관 원형 스튜디오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 김진성 총장 한운영 산학협력단장 이정원 교육지원처장 나홍석 기획처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는 박현제 소장 소프트웨어정책인재연구팀 진회승 팀장 김한성 선임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인공지능 등)의 인재양성 정책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교육 협력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성 총장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우리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 등의 핵심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하게 돼 기대가 크며 코로나19 상황에서 20여 년간 온라인 교육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 대학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협력이 교육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의 교육철학을 온라인으로 이어가고자 2001년 고려중앙학원이 설립 현재 8개 학부 19개 학과와 9개 전공을 운영하며 1만 2천여 명의 재적생을 보유한 명실상부 국내 대표 사이버대학이다. 2019년 성인 학습자의 직업/직무 역량을 강화시키고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신산업 맞춤 융합형 전문심화 과정' 분야의 'AI 융합 과정'에 선정돼 '직장인을 위한 실무형 AI 기술 활용 교육과정'을 개발해 인공지능 분야의 7개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최첨단 강의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240여 명의 교수진이 620여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한국어 교육 등 4차 산업혁명/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교육과정과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등의 온/오프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 낸 한운영 산학협력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생각돼 인공지능 등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정책 및 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인재양성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4년 개소해 '국가혁신성장과 디지털사회를 견인하는 AI/SW 정책 플랫폼'을 비전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진행(▲인공지능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정책 연구 ▲AI/SW 국가통계 생산 및 활용체계 확대 ▲지능콘텐츠 산업 발전 및 신사업 기획 연구 ▲SW산업 생태계와 경제/사회의 디지털전환 연구 ▲SW안전 확보 및 SW기술 역량강화 정책연구) 및 활동(▲SPRi Spring/Fall 컨퍼런스 개최 ▲산업전망/국제안전 컨퍼런스 개최 ▲SW통계 포털 운영 ▲정기간행물 발간)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박현제소장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역량은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이며,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인재 둘째도 인재 셋째도 인재이다.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 교육 경험을 가진 고려사이버대학의 노하우가 매우 귀중하다"며 부족한 국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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