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초등교육과 50%.. 의예(인문) 0%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이화여대는 2021정시 1차 미등록충원합격 결과 23.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추합 현황에 따르면 이대 수능전형은 710명 모집에 165명이 1차 추합했다. 예체능실기전형의 충원자는 제외한 결과다. 충원 현황은 3차까지만 공개한다.

이과 최상위권 격전지의 의예(자연)은 55명 모집에 6명이 추합해 10.9%를 기록했다. 의예(인문)의 경우 충원율이 0%였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한 며도 이탈하지 않은 셈이다.

이대 2차 충원합격자 발표는 16일 오후9시 실시할 예정이다. 등록은 17일까지다. 3차발표는 17일 오후9시, 등록은 18일까지다. 4차 이후 충원합격자 발표는 18일 오후9시까지며, 1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화여대는 2021정시 1차 미등록충원합격 결과 23.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추합 현황에 따르면 이대 수능전형은 710명 모집에 165명이 1차 추합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는 2021정시 1차 미등록충원합격 결과 23.2%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추합 현황에 따르면 이대 수능전형은 710명 모집에 165명이 1차 추합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1 이화여대 정시 1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사범대학 초등교육과다. 18명 모집에 9명이 추합해 50%의 충원율이다. 반면 최저 충원율은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자연)이 기록했다. 15명 모집에 1명이 추합해 6.7%의 충원율이다. 예체능실기전형을 제외한 현황이다.

나머지 모집단위의 충원율은 지리교육전공40%(4명/10명) 국어교육과40%(4명/10명) 영어교육과38.5%(5명/13명) 사회교육전공36.4%(4명/11명) 교육학과30.8%(4명/13명) 과학교육과30.6%(11명/36명) 특수교육과27.3%(3명/11명) 수학교육과27.3%(3명/11명) 간호학부26.9%(7명/26명) 유아교육과25%(4명/16명) 계열별 통합선발(인문)24%(50명/208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20.1%(45명/224명)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인문)20%(1명/5명) 역사교육전공20%(2명/10명) 교육공학과16.7%(2명/12명) 의예과(자연)10.9%(6명/55명) 순이다. 1차 추합이 1명도 없는 모집단위는 의예(인문)이 유일했다.

이대는 무학과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입학생들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국제학부 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통합선발 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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