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0명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려대는 2021정시에서 21.7%의 1차충원율을 기록했다. 정원내 기준으로, 정원외 사이버국방 역시 제외한 수치다. 총 모집인원 898명 중 195명이 추합했다. 

최고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컴퓨터로, 26명 모집에 19명이 추합해 73.1%를 기록했다.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의 격전지인 의대의 경우 추합이 발생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지난해 정원외 사이버국방 포함, 최종 충원율 37%를 기록했다. 총 모집인원 886명 중 328명이 추합한 결과다. 1차 207명, 2차 49명, 3차 22명, 4차 16명, 5차 8명, 6차 12명, 7차 이후 14명 순으로 추합했다.

1차 추합자들은 15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2차 추합 발표는 16일 오전10시, 3차는 17일 오전10시, 4차는 18일 오전10시다. 5차이후부터는 전화 개별통보를 실시한다.

고려대가 2021정시 1차충원율 21.7%를 기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가 2021정시 1차충원율 21.7%를 기록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1 고려대 정시 1차 추합 현황>
최고 1차 충원율을 기록한 곳은 컴퓨터다. 인문/자연 합산 26명 모집에 19명이 추합해 73.1%를 기록했다. 수학교육57.1%(4명/7명) 물리학50%(6명/12명) 화공생명50%(14명/28명) 역사교육50%(2명/4명) 국제50%(1명/2명) 순으로 50%를 넘는 충원율이었다.

반면 추합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도 있다. 건축 노문 독문 보건정책관리 불문 식품공학 언어 영문 영어교육 의대 일문 철학 한국사학 화학의 14개 모집단위에서는 추합이 없었다. 최초합격한 인원들이 단 한명도 이탈하지 않은 것이다. 다만 앞으로 남은 일정에 따라 추합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는 불합격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추합일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0%미만에서 충원율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데이터과학과44.4%(4명/9명) 지구환경42.9%(3명/7명) 경영40.4%(19명/47명) 스마트보안40%(4명/10명) 자유전공35.3%(6명/17명) 디자인조형34.3%(12명/35명) 경제32%(8명/25명) 행정30.8%(4명/13명) 교육30%(3명/10명) 심리30%(3명/10명) 생명과학26.3%(5명/19명) 간호25%(3명/12명) 국어교육25%(2명/8명) 바이오시스템25%(3명/12명) 산업경영25%(2명/8명) 수학25%(4명/16명) 생명공학24%(6명/25명) 건축사회환경23.5%(4명/17명) 바이오의공학21.4%(3명/14명) 보건환경융합20.8%(5명/24명) 전기전자20.3%(12명/59명) 융합에너지공학20%(1명/5명) 한문20%(1명/5명) 식품자원경제18.2%(2명/11명) 기계17.1%(7명/41명) 체육교육14.6%(6명/41명) 사학14.3%(1명/7명) 통계14.3%(2명/14명) 신소재13.3%(4명/30명) 지리교육12.5%(1명/8명) 정치외교11.8%(2명/17명) 국문11.1%(1명/9명) 서문9.1%(1명/11명) 중문8.3%(1명/12명) 가정교육7.7%(1명/13명) 사회7.1%(1명/14명) 환경생태7.1%(1명/14명) 미디어6.3%(1명/16명) 순이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