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원수만큼 선발

[베리타스알파=정진주 기자] 북일고가 2021전편입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기숙사에 결원이 새로 발생하는 경우에만 그 인원수만큼 전편입 전형을 시행한다. 지원서를 접수한 후 결원이 발생해야 전형이 시작되는 셈이다. 현재는 결원이 없다. 

본인이 직접 본교 입학홍보부에 비치된 접수 대장에 인적사항을 기록하고 접수번호를 확인해야한다. 접수 순번대로 전형 대상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제출서류는 전편입학 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생활기록부다. 

북일고는 한화그룹이라는 대기업의 막강한 지원을 받는 자사고다. 충남교육청의 '2015년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적도 있다. 학교법인 북일학원도 우수법인으로 뽑히며 높은 재정건전성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인 2021대입에서는 1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기록했다.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수시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작년 고교취재를 통한 조사에 의하면, 2020대입에서도 수시10명, 정시2명으로 총 1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2019대입에서는 수시9명 정시4명으로 총 13명의 서울대 합격자 실적을 기록했다. 북일고는 2017학년을 기점으로 서울대 등록실적이 2배 상승했다. 2016학년 수시6명 정시1명 등 서울대 등록자를 7명 배출했지만 2017학년엔 수시11명 정시5명으로 16명의 실적을 보였다. 2018학년에도 수시8명 정시7명 등 15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으로 전국37위, 충남3위를 기록했다.

북일고가 2021전편입생을 수시로 모집한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북일고가 2021전편입생을 수시로 모집한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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