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학과 대상..신청 15일까지

[베리타스알파=정진주 기자] 한국외대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HUFS 글로벌 아카데미'를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교생에게 진로와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신청은 5일 오전11시부터 15일 오후4시까지 한국외대 입학처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HUFS 글로벌 아카데미 신청'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한국외대 4개 학과의 전공별 진로특강으로 구성돼있다. 영어통번역학부는 '통번역사의 세계'와 지식콘텐츠학부는 '콘텐츠 육하원칙', 컴퓨터공학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Big Data,IoT & AI교육', 폴란드어과는 '21세기 유럽의 심장 폴란드로 떠나는 여행'을 강의한다. 여러 개의 강좌도 신청 가능하다. 한국외대는 17일 오전11시부터 신청자에 한해 신청시 작성한 휴대폰 번호로 영상접속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며 링크를 통해 기간 내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 

외대는 올해 정시에서 정원내 1218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인원 대비 36.1% 비중이다. 지난해 36.6%와 비슷한 비중이다. 한국외대는 기존 서울캠 가/나군, 글로벌캠 가/나/다군에서 모집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두 캠퍼스 모두 가/나/다군 분할모집이 이뤄진다. 서울캠 경영대학이 다군으로 변경됨에 따른 변화다.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의 경우 작년 전 모집단위에서 동일했지만, 올해는 인문/자연계를 분리해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전형방법은 가/나/다군 공통 수능100%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2021수시에서 한국외대는 서울캠과 글로벌캠 합산 정원내2129명을 모집했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491명, 학생부종합(면접형)626명, 학생부종합(서류형)368명, 고른기회Ⅰ128명, 고른기회Ⅱ57명, 논술 489명이다. 학생부교과는 교과 90%에 비교과10%를 합산했다. 서울캠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 중 2개 등급합 4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했다. 사탐은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 가능했다. 학생부종합(면접형)은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서류70%와 면접30%를 합산했다. 학생부종합(서류형)은 서류100%로 선발했다. 논술전형은 논술70%+교과27%+비교과3%를 합산했다. 서울캠은 LD/LT학부 기준 국수영탐 중 2개등급 합 3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했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수/영/탐 중 2개등급 합4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였다. 글로벌캠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았다.

한국외대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아카데미를 실시한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한국외대가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아카데미를 실시한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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