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강동대는 레저스포츠과 졸업생인 전주원 우리은행 여자농구단 코치가 올림픽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첫 여성 감독으로 선임되었다고 3일 밝혔다.

한국 여자 농구의 전설인 전주원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의 주역이자 선수 시절 최고의 가드로 명성을 떨쳤다. 대한민국 스포츠 사상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 종합 국제대회에서 여성이 사령탑을 맡은 적이 없을 정도로 단단한 체육계의 유리천장을 이번에 극복함으로써 여성 스포츠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전주원 감독은 “남은 기간 선수들과 최선을 다함으로써 응원해주는 강동대학교 전 구성원에게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동대 레저스포츠과는 현장 중심의 이론과 기능을 습득하고, 배운 것을 체계적이고 실제로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을 핵심으로 하여 국민의 건강 및 레저문화 분야에서 최고의 생활체육 지도자, 사회체육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주원 감독. /사진=강동대 제공
전주원 감독. /사진=강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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