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상 온라인운영.. 6개 전공별

[베리타스알파=정진주 기자] 한영외고가 8일과 9일 양일간 신입생 전공어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입생들의 학과 적응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은 졸업생 12명과 함께하는 학교/수업에 대한 팁, 전공어 수업, 전공어별 문화 간접체험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전공어 수업은 중국어/독일어/프랑스어/일본어/스페인어/영어 총 6가지로 분류되며 2021 신입생 중 신청학생에 한해 오전9시부터 오전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운영 강사가 본교 졸업생으로 각 전문어과별 2명씩 총 12명이라는 특징이다. 신청 학생은 학교와 수업에 대한 조언을 듣고 전공어 입문을 위한 기초학습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공어별 문화에 대해 간접 체험하게 될 기회를 얻는다. 신청기간은 4일까지며 한영외고 홈페이지 내 ‘입학공지-전공어 적응 프로그램 안내’에 접속, 하단 네이버 폼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2021 원서접수 결과 한영외고 최종경쟁률은 1.03대1이다. 2020학년보다 하락한 수치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1.18대1(모집200명/지원236명), 사회통합0.44대1(50명/22명)이다. 일반은 2020년 1.18대1(200명/283명)보다 지원자 47명이 감소했다. 사회통합은 전년도 0.5대1(50명/25명)보다 3명이 감소해 6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다.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이나 진로탐색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에세이, 영어 토론제, 유네스코 학교 등도 운영해 외국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추게 만든다. 베리타스알파 취재 결과, 2021수시에서 서울대 수시최초합 21명을 배출해 톱10 안에 든 것이 확인됐다. 2020학년에는 27명(수시21명/정시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대입에서는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15명 정시(최초합)8명 등 23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영외고가 8일과 9일 양일간 신입생 전공어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영외고가 8일과 9일 양일간 신입생 전공어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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