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2021년 1학기부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헬스케어융합학과)를 운영하기에 앞서 참여기관인 분당서울대병원 담당 교수진과 워크숍을 일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해당 워크숍은 비대면(ZOOM)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예성준 원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백롱민 원장(분당서울대병원) 외 23명의 교수가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행사 진행은 헬스케어융합학과장 이학종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사, 헬스케어융합학과 소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소개, 학과 운영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성준 융합과기술대학원장은"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고의 의료진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바이오-나노-빅데이터-방사선과학-ICT 분야의 최고 교수진과 함께 다학제적 융합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며, 두 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최고의 헬스케어-Technology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임상현장에서 첨단의료와 혁신적 기술개발을 실현하는 융합의 장으로 산/학/연/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며"빅데이터-인공지능-정밀의료-유전체학-재생의학-의료기기-나노의학 등 수많은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산업혁명과 산업현장의 연계를 강화해 헬스케어융합연구 신의료기술 산업화를 선두해나가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헬스케어융합학과는 2017년부터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분당서울대병원간 논의를 거쳐 서울대학교 최초로 운영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헬스케어융합학과)이다. 융합연구 교육과정을 통해 고급인력 양성과 신의료기술 창출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2021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술과 의료를 융합한 첨단의료분야 인재양성, 병원과의 연계 활성화를 통한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가 양성, 공동 연구기반을 조성해 융합형 연구체계를 확립하는 교육목표를 가지고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파급력 있는 분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헬스케어융합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전기, 후기로 모집할 예정이며 수여되는 학위는 공학박사이다. 또한, 졸업 후 병원에서 2년간 근무하는 의무조건(채용조건)이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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