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중앙도서관이 서울대출판문화원과 함께 이달 29일 오후3시 저술강연 행사 '제5회 저자에게 듣는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저자에게 듣는다 – 서울대출판문화원 저술강연'은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출간한 도서의 저자(또는 역자)인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대학 구성원들에게 출판물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사회,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제5회 저자에게 듣는다'의 대상 도서 '영문도 모르고 영어를 해?'를 통해 세계의 공용어(Lingua Franca)이자 현대의 가장 강력한 의사소통 도구인 영어가 갖고 있는 특성과 장점, 영어단어의 형성과 음운에 대한 설명, 문장의 형성과 의미의 전달과정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영어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인 이재영 교수(서울대 영어영문학과)는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오랜 시간 영어가 거쳐 온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동시에 현재 세계 각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를 이해하는 것도 필요함을 소개한다.

'영어음운론'과 '영어음성학'분야를 주로 연구해 온 이재영 교수는 저서 '영문도 모르고 영어를 해?'를 통해 학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특별한 영어의 세계를 사뭇 흥미롭게 전해 줄 것이다. 이번 강연은 최어진 강사(서울대 국어국문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중앙도서관 유튜브채널 (youtube.com/snulibrary)에서 1월29일 오후3시 실시간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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