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오송에 둥지 틀어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충북대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대학교육 혁신을 통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 충북 완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교육 기술 네트워크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충북지역의 대학 산업체 국책기관, 혁신센터 간 네트워크 혁신을 위해 그 중심에 서서 각 기관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혁신의 가장 큰 과제인 충북 15개 참여대학을 대상으로 한 공유대학 설립을 위해 2021년에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특화지역으로 선정을 위해 노력 중이며 독립법인 혹은 기 설립된 법인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을 통해 법인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1월19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에 방문한 김지현 교육부 지역혁신대학지원과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지현 과장은 "12월 지역균형인재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해 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수행 될 것을 전망한다"며 "고등교육법이 배제 완화를 유예 할 수 있는 샌드 박스를 마련했다. 특화지역을 지정해 공유대학 설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법 개정을 통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충북대 약학과 교수)은 "바이오산업이 차세대 먹거리 사업이고 충북도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핵심지역"이라며 "충북에서 바이오산업이 세계적인 먹거리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신념을 밝혔다. 40년 이상 바이오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무엇보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교육 혁신을 통해 충북도에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을 원활히 수급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충북의 기관과 협력해 충북도 바이오헬스산업을 성장시키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충북대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충북지역 총괄 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총 2,13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충북도와 도내 15개 대학과 함께 충북지역 전략 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바이오헬스산업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인력 양성과 공급체계 구축, 산학융합연구 활성화, 개방형 산학네트워크 육성과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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