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남과기대는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굼벵이 및 산업곤충 관련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 이상원 산학협력단장, 농업회사법인 귀농생태마을 유한회사 조우태, 동의초석잠 정상용, 케이에프농업회사법인 임윤천,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강용수, 거류영농조합법인 손상재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정 체결을 통해 경남과기대와 참여 업체는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운영 및 공동발전 추구 ▲굼벵이·산업곤충 관련 공동 연구개발과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대학이 보유한 굼벵이 및 산업곤충 관련 노하우와 지식재산권 활용·기술지원 등에 합의했다.

김남경 총장은 “곤충은 단백질이나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최고의 영양식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식용곤충을 '인류의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라고 칭했을 정도다”라며 “미래 산업에 우리 대학 학생들의 인재 양성과 취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농업회사법인 귀농생태마을 유한회사 조우태 대표는 “팔지 않고는 돈이 되지 않는다”라며 “생산만큼 판로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좋아하고 저렴하게 공급해서 농가 소득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과 굼벵이 및 산업곤충 관련 업체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경남과기대 김남경 총장과 굼벵이 및 산업곤충 관련 업체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과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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