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형변화.. 서강대 SW우수자 '폐지'/중대 성대 약학논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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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형변화.. 서강대 SW우수자 '폐지'/중대 성대 약학논술 '신설'
  • 유다원 기자
  • 승인 2021.01.18 17:46
  • 호수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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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학부모집/적성검사 폐지에 따른 전형변화 '주목'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1정시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이제부터는 예비 고3들의 대입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탑재된 '2022학년 대입정보 119'와 상위15개대 대학별 '2022 대입 전형계획'을 살펴본 결과, 연세대의 전형 변화가 가장 눈길을 끈다. 연세대는 2021학년 학종 면접형을 2022학년 교과 추천형으로 변경했다. 기존처럼 단계별 평가로 이뤄지지만 학종에서의 서류평가 단계를 폐지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만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학종이 축소되고 교과가 확대되는 2022대입 기조에 따라 연세대 외에도 건국대와 경희대가 기존의 학종 전형을 폐지, 교과를 신설한 모습이다. 건국대는 KU학교추천을 KU지역균형으로, 경희대 역시 학종 고교연계를 교과 고교연계로 변경했다. 실제 전형계획 기준 상위15개대의 학종 모집인원은 2021학년 2만486명(43.8%)에서 2022학년 1만6469명(35.1%)으로 줄었다. 반면 교과는 2021학년 8.4%에서 2022학년 11.9%로의 확대됐다. 전국 214개 대학으로 범위를 넓힐 경우 교과가 단일전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전체 모집인원인 23만3230명 중 14만 8506명을 모집해 42.9%를 차지한다. 

학종이 감소폭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의 22.9%(7만9503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특히 상위대학들은 여전히 학종을 통한 수시모집을 더욱 활발히 진행중이다. 2022 대입에서 경인교대 덕성여대 서강대 인하대 건국대 경희대 가천대가 학종 전형을 신설했다. 가천대는 약대생만을 선발하는 '가천의약학' 전형을 신설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가천대 가천의약학 외에도 약대(약학대학) 모집으로 인해 신설된 전형들이 눈길을 끈다. 전국의 약대는 기존 37개 대학에서 2+4 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했으나, 2022학년부터 32개 대학이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하고 나머지 5개 대학은 추후 학부모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대생 선발을 위해 논술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추가됐다.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6개교에서 논술전형을 통해 총 54명의 약대 신입생을 선발한다. 상위15개대를 중심으로 서울/경기 주요대학들의 전형 변화에 대해 살펴본다. 

2021정시 일정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가운데, 이제부터는 예비 고3들의 대입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종→교과로 ‘전형 변경’..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학종이 축소되고 교과가 확대되는 2022대입 기조에 따라 상위15개대 중 일부 대학이 기존 학종 전형을 교과 전형으로 변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학종에서 운영하던 전형의 성격을 달리해 교과로 이동한 경우도 있다. 상위15개대 중 교과 신설전형이 있는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12개교로,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모두 교과를 신설했다. 

학종에서 이동하거나 아예 신설한 전형은 건대(KU지역균형) 경희대(고교연계) 동국대(학교장추천인재) 서강대(고교장추천) 시립대(지역균형선발) 성대(학교장추천) 숙대(지역균형선발) 연대(추천형) 인하대(지역추천인재) 중대(지역균형) 외대(학교장추천) 한대(지역균형발전)이다. 전형명에서 드러나듯 대부분 고교추천의 성격이다.

연세대는 2021학년 학종 면접형을 2022학년 교과 추천형으로 변경, 2022수시에서 5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존 학종 면접형과 동일하게 단계별 평가가 이뤄지지만 학종에서의 서류평가 단계를 폐지하고,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만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수능 최저학력은 적용하지 않는다. 

건국대와 경희대 역시 기존 학종 전형을 교과 전형으로 변경해 눈길을 끈다. 건국대는 KU학교추천을 KU지역균형으로, 경희대는 학종 고교연계를 교과 고교연계로 변경해 각 445명, 5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두 학교 모두 학생부 성적 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건국대는 교과 전형으로 변경함에 따라 수능최저 기준이 생겨난 모습이다. 인문은 국 수 영 탐(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자연은 국 수 영 과(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수의대의 경우 국 수 영 과(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로 수능최저 기준이 높은 편이다.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되며, 과학은 2과목을 응시해 그 중 높은 과목을 반영한다. 경희대 역시 고교연계에서 수능최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인문은 국 수 영 탐(사/과)(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자연은 국 수 영 과(1과목)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예술/체육의 경우 국어와 영어 중 1개 영역 이상 3등급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계열 상관없이 한국사를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인문/자연은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100%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성대가 대표적이다. 성대 학교장추천은 학생부100%로 선발한다.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정량평가를 80%, 진로선택과목/전문교과과목 정성평가를 20%로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인문의 경우 국 수 탐(사/과)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하며, 영어3등급 한국사4등급 이상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자연의 경우 국 수 과 중 2개영역 등급합5이내며, 영어 3등급 한국사 4등급이다.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은 교과100%를 통해 선발하지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2021년 4월1일자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 3학년 재적인원 11%인원까지 추천할 수 있다. 서울시립대 역시 지균에서 교과100% 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수능최저는 국수영탐 중 3개등급합7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4명이내다.

<서강대 학종(일반) 신설.. 학종(SW우수자) 폐지> 
올해는 상위15개대 중 서강대와 인하대가 학종 전형을 신설했다. 수도권 주요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경인교대 덕성여대 서강대 인하대 가천대 6개교에서 학종을 신설한 모습이다. 특히 가천대는 약대생만을 선발하는 '가천의약학' 전형을 신설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국의 약대는 기존 37개 대학에서 2+4 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했으나, 2022학년부터 32개 대학이 6년제로 전환해 학부생을 모집하고 나머지 5개 대학은 추후 학부모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대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일부 전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설된 가천대 학종 가천의약학은 2022학년에 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서류100%만으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50%와 1단계평가 5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 기준이 높은 편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국 수(기/미) 영 과 중 3개영역 등급합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과탐은 2과목 평균을 적용하며, 소수점 절사가 이뤄진다.

국민대는 기존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의 전형 방법을 일부 변경한 모습이다. 2021년까지는 서류70%와 학생부교과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서류100%로 전형 방식을 단순화했다. 명지인재 전형을 명지인재서류와 명지인재면접으로 분리해 모집한다. 2022수시에서 각 287명, 39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명지인재는 2021학년까지 면접을 포함한 단계별 전형을 진행했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일정 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명지인재면접 전형에만 해당 전형방식을 적용한다. 명지인재서류는 서류100%로 모집방식이 단순화됐다.

작년까지 학종으로 전형이 진행됐던 아주대 IT 국방인재는 올해부터 실기/실적 국방IT우수인재1 전형으로 변경됐다. 기존과 전형방식에 큰 차이는 없지만 합/불을 가리는 신체검사/체력검정/신원조회가 포함된 모습이다. 1단계 서류평가100%를 통해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해 최종 신입생을 선발한다. 반면 가천대(바람개비2) 국민대(학교장추천) 동국대(학교장추천인재) 서강대(SW우수자) 연세대(학종 면접형)은 올해 폐지됐다. 서강대 SW우수자 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2022년 SW우수자/특기자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상위대 기준 경희대(실기우수자 K-SW인재) 국민대(소프트웨어특기자) 숭실대(SW특기자) 한양대(소프트웨어인재)이 남았다.

<'적성검사 폐지 대신 논술 실시' 고려대(세종) 가천대 수원대.. 약대 논술모집 ‘주목’> 
2021학년을 마지막으로 적성고사가 폐지됨에 따라 새롭게 논술위주전형을 도입하는 대학이 있다.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논술위주전형을 새롭게 도입, 각 851명, 380명, 4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다년간의 적성고사를 운영하며 지원하는 수험생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는 대학이므로 논술시험 문항의 난이도를 기존 적성고사를 기준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올해부터 학부모집을 실시하는 약대 역시 일부대학에서 논술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경희대 8명, 동국대 6명, 고려대(세종) 10명, 성균관대 5명, 연세대(미래) 5명, 중앙대 20명 규모다. 연세대(미래)는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연세대(미래)를 제외한 5개교는 학생부와 논술을 일괄합산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경희대 고려대(세종) 동국대는 학생부30%+논술70%를, 동국대와 중앙대는 학생부40%와 논술60%를 합산한다. 의/약학계열 특성상 5개교 모두 최저학력 기준이 높은 편이다. 경희대는 국 수(미/가) 영 과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과탐의 경우 최우수 1과목만을 반영한다. 고려대(세종)은 국 수 영 과 중 3개영역 증급합 5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동국대는 국 수(미/기) 영 과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수(미/기) 또는 과탐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과탐은 최우수 1과목만을 반영한다. 중앙대 역시 국 수(미/기) 영 과 중 4개영역 등급합 5이내로, 수능최저가 매우 높은 편이다. 성균관대의 경우 수능 반영영역이 정해져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미)기와 과(1과목) 등급합 3이내여야 하며, 영어는 반드시 2등급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 모집단위 논술의 경우, 2021학년에 이어 논술의 비중을 높이는 학교가 늘어났으며 논술을 100% 반영하는 대학도 건국대 연세대 연세대(미래캠) 3개교로 증가했다. 2022학년에 학생부 반영비율을 낮추고 논술 반영비율을 높인 대학은 동국대(60%70%), 서울시립대(60%70%), 한국항공대(70%100%)이다. 선택형 수능에 따른 대학별 문항의 출제변화가 예상된다. 

2021학년에 이어 2022학년에도 수능최저가 완화되는 모습이다. 상위15개대 기준 수능최저가 완화된 대학은 동국대 숙명여대 2곳이다. 동국대(자연)은 2021학년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4이내에서 2022학년 2개 등급합 5이내로 완화됐다. 한국사는 4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숙명여대(자연) 역시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작년 국 수(가) 영 과 중 2개 등급합 4이내에서 올해 동일 영역 중 2개 등급합 5이내로 변경됐다. 성신여대 역시 논술 수능최저가 완화됐다. 아주대는 의학과 논술 수능최저가 완화된 모습이다. 기존 국 수(가) 영 과 등급합 5이내에서 2022학년 동일 영역 등급합 6이내로 완화됐다.

<전국 214개 대학 정시 24.3% ‘확대’.. 교과 42.9% ‘최대’>
전국 214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 요강상 모집 인원은 34만6553명이고, 이 중 정시모집 인원은 8만4175명으로 총 모집인원 대비 24.3%다. 면접고사를 반영하는 가톨릭관동대, 아주대, 연세대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하며,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에 높은 비율을 적용한다. 이화여대는 인문계열을 따로 모집한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는 영어를 비율 반영하지 않고 가산 혹은 감산한다. 가톨릭관동대, 단국대(천안), 동국대(경주), 한양대는 과학탐구Ⅱ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상위15개대를 기준으로 범위를 좁히면 정시 규모는 40% 가깝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아직 대학별 2022 수시요강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지난해 발표한 '2022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전형별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다. 2022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정시 비중이 더 큰 폭으로 확대된다. 교육부 압박으로 2022대입개편을 통해 정시확대 주문으로 결론나면서 모든 대학이 30%이상으로 정시 비중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2019학년 27%, 2020학년 29.4%, 2021학년 30.7%순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다가 2022학년 39%로 껑충 뛰었다.

전국 214개 대학 통틀어 단일전형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수시 교과다. 전체 모집인원인 23만3230명 중 14만 8506명을 모집해 42.9%를 차지한다. 반면 학종은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 작년 8만6083명을 모집하며 24.8%의 선발비율을 가졌지만, 올해는 7만9503명으로 22.9%를 모집한다. 

논술전형은 작년에 이어 축소세를 이어간다. 적성검사 대신 논술고사를 신설한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합류하며 논술을 진행하는 대학은 증가했지만,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93명 감소한 모습이다. 논술은 2021학년 33개교 1만1162명에서 올해 36개교 1만106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고른기회 전형은 모집인원과 선발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작년 2만3344명으로 6.7%에서 올해 2만9103명으로 1.7% 증가한 8.4%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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