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단계 합격 발표시 구체적 사항 공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교대가 2021정시 면접방법을 비대면 면접 방식으로 다시 변경한다. 최초 모집요강상 면접 방식을 비대면 면접으로 공지했던 서울교대는 12일 코로나 방역에 중점을 두고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알렸으나 다시 하루만에 ‘학내 비대면 면접’으로 복귀한다고 공지했다. 서울교대 측은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혼선을 빚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학내 비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함에 있어 최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정시 면접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대가 기존 요강상 공지대로 학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사진=서울교대 제공
서울교대가 기존 요강상 공지대로 학내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사진=서울교대 제공

 

1단계 합격자는 15일 오전10시 발표하며, 발표 시 면접 관련 구체적인 공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층면접은 22일 실시한다. 

원서접수 이후 급작스레 면접 방식이 변동됐던 데서, 다시 기존의 방식으로 복귀됐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은 혼란을 한결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12일 면접방식을 영상업로드 Pass/Fail로 바꾼다고 긴급 공지하였을 때, 서울교대 정시를 지원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혼란과 이에 따른 대학측에 항의가 잇따랐다. 왜냐하면, 교대 정시 면접은 변별력이 높아 5점 전후로 변동폭이 커서 최종 2단계 합격의 당락 결정에 영향력이 높은 편이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교대 지원시 면접의 영향력에 따른 범주까지 고려하여 지원하는 데, 갑자기 면접이 P/F 방식으로 바뀐다고 하니, 현장에서 상당한 혼란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이러한 변경 방식에 대하여 학교 당국에 크게 항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서울교대는 1단계 수능으로 2배수를 통과시킨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1단계80%+면접20%로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심층문답을 통해 인성 융합 창의성 코칭 의사소통의 5C 핵심역량을 종합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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