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서양학과 1.65대1.. 가/나군 전년 대비 하락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11일 오후6시 2021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신여대의 최종경쟁률은 5.15대1을 기록했다. 915명 모집에 4715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에는 655명 모집에 4005명이 지원하며 6.11대1의 경쟁률을 기록,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다.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2021정시 선발인원을 260명 대폭 확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나군에서 모두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이다. 가군은 617명 모집에 3153명이 지원하며 5.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은 258명 모집에 880명이 지원, 3.41대1의 경쟁률이다. 지난해의 경우 가군 6.38대1(462명/2949명), 나군은 4.61대1(153명/705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산업디자인과 모집만 이뤄지는 다군은 경쟁률이 큰 폭 상승했다. 작년의 경우 40명 모집에 351명이 지원하며 8.78대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동일 모집인원에 682명이 지원하며 17.05대1의 경쟁률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최고경쟁률은 올해도 가군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이 기록했다. 10명 모집에 526명이 몰리며 52.6대1의 경쟁률이다. 

11일 오후6시 2021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성신여대의 최종경쟁률은 5.15대1을 기록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최고'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 52.6대1>
최고경쟁률은 가군의 현대실용음악학과(보컬)이 기록했다. 10명 모집에 526명이 지원, 52.6대1의 경쟁률이다. 미디어영상연기학과도 9명 모집에 289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32.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실용음악학과 악기-피아노12.89대1(9명/91명) 프랑스어문/문화학과7.14대1(7명/50명) 기악과 피아노5.63대1(16명/90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에서는 공예과가 23명 모집에 137명이 지원하며 5.9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4.12대1(17명/70명)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빅데이터사이언스)3.63대1(8명/29명) 융합보안공학과3.59대1(22명/79명) AI융합학부3.42대1(57명/195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산업디자인과 모집만 이뤄지는 다군은 40명 모집에 682명이 지원하며 17.0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 서양학과 1.65대1>
최저경쟁률은 가군의 서양학과가 기록했다. 17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하며 1.65대1의 경쟁률이다. 나군의 무용예술학과(한국무용) 역시 7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하며 1.71대1의 경쟁률을 기록, 2대1 이하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일정>
성신여대는 해당자에 한해 13일 오후6시까지 우편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현대실용음악학과와 무용예술학과 지원자는 같은 기간동안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MP3 파일을 제출한다. 실기고사 고사장은 1월14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실기고사는 가군 1월16일부터 19일까지, 나군 1월25일부터 26일까지며, 다군은 29일 하루 성신여대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합격자는 2월6일 성신여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여부는 개별 통보되지 않는다. 등록기간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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