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과(나/사탐) 14.25대1, 글로벌서비스학부(글로벌협력) 9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1정시 숙명여대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4.02대1로 집계됐다. 741명 모집에 2982명이 지원한 결과로, 지난해 3.88대1보다 모집인원이 19명 늘고 지원인원 역시 180명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마감직전 오후3시에서 지원자가 1292명 더 몰리며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최고경쟁률은 가족자원경영가 차지했다. 6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하며 20.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족자원경영학과는 마감전날 경쟁률과 직전 경쟁률에서 전부 미달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지원자들 사이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오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가족자원경영은 마감전날인 10일 오후5시 기준 1명의 지원인원도 없어 0대1의 경쟁률을 보이다, 11일 오후3시에 6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하며 0.6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시간 만에 120명의 지원자가 증가, 낮은 경쟁률로 인한 소나기 지원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예체능 모집이 이뤄지는 가군의 경우 콘트라베이스가 1.5대1(2명/3명), 일반 모집이 이뤄지는 나군은 ICT 융합공학부-응용물리전공이 2.5대1(12명/30명)를 기록했다.

숙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3.88대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722명 모집에 2802명이 지원한 결과다. 숙대는 2021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11일 오후3시 마감직전 경쟁률을 공개했다. 최종마감은 오후6시다. 

<'최고' 가족자원경영 20.67대1>
최고 경쟁률은 나군의 가족자원경영학과가 차지했다. 6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하며 20.6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감직전인 오후3시까지만 해도 4명이 지원하며 0.67대1의 경쟁률로 미달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 막판 소나기 지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어 통계학과(나/사탐)14.25대1(4명/57명) 글로벌서비스학부-글로벌협력전공9대1(5명/45명) 사회심리학과6대1(7명/42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나/사탐)5.75대1(4명/23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체능 모집단위인 가군에서는 공예과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7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하며 9.35대1로 정시 원서접수를 마무리했다. 이어 회화과-서양화7.57대1(7명/53명) 회화과-한국화7.5대1(6명/45명) 환경디자인과6.07대1(15명/91명) 관현악과-유포니움5.5대1(1명/1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최저' 콘트라베이스 1.5대1>
가장 낮은 경쟁률은 예체능 모집이 이뤄지는 가군의 경우 콘트라베이스가 1.5대1(2명/3명), 일반 모집이 이뤄지는 나군은 ICT 융합공학부-응용물리전공이 2.5대1(12명/30명)를 기록했다.

가군에서는 콘트라베이스에 이어 관현악과-비올라1.5대1(2명/3명)
관현악과-바이올린2대1(5명/10명) 피아노과3.13대1(23명/72명) 체육교육과3.29대1(21명/69명) 순으로 낮은 경쟁률이었다. 

나군은 응용물리전공에 이어 한국어문학부2.67대1(18명/48명) 생명시스템학부2.67대1(15명/40명) 역사문화학과2.75대1(12명/33명) 독일언어/문화학과2.75대1(4명/11명) 순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잔여일정>
숙명여대 실기고사는 체육교육과 무용과 13일, 음악대학 미술대학이 14일 진행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1일 오후5시다. 

올해도 인문/자연계열은 수능100% 전형방법을 유지한다. 다만 가군 예체능계열에서는 무용의 경우 올해 기준이 변경된다. 기존 수능40%+실기60%에서 수능30%+실기70%로의 변화다. 나머지는 ▲피아노/성악 수능20%+실기80% ▲관현악 수능30%+실기70% ▲작곡 수능40%+실기60% ▲시각영상디자인/산업디자인/환경디자인 수능60%+실기40% ▲공예 수능40%+실기60% ▲회화 수능30%+실기70%로 합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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