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통계(수(나)/사탐) 10.5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11일 오후6시 2021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숙명여대의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경쟁률은 정원내 2.28대1로 나타났다. 741명 모집에 1690명이 지원한 모습이다. 마감전날 경쟁률과 비교해 1104명의 지원자가 더 몰렸다. 마감전날 오후5시 기준 36개 모집단위에서 미달을 기록했지만, 마감직전인 오후3시 기준 미달인 곳은 가족자원경영 1곳인 걸로 나타났다. 6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0.67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예체능계 모집이 이뤄지는 가군에선 관현악과-콘트라베이스가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하며 1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예체능 제외 가장 낮은 경쟁률은 6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한 가족자원경영학과로, 마감전날 단 한 명의 지원자도 없던 모집단위였다. 가족자원경영과 함께 어제 기준 지원인원이 전무했던 글로벌서비스학부(글로벌협력전공)은 5명 모집에 5명이 지원하며 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가장 높은 경쟁률은 통계학과(나/사탐)로, 4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하며 10.5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숙대는 지난해 정시에서 3.88대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722명 모집에 2802명이 지원한 결과다. 숙대는 2021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11일 오후3시 마감직전 경쟁률을 공개했다. 최종마감은 오후6시다.
<'최저' 나군 가족자원경영 0.67대1 '유일미달>
마감직전인 오후3시 기준 최저경쟁률은 나군 가족자원경영학과다. 6명 모집에 4명이 지원해 0.67대1의 경쟁률로 전 모집단위 중 유일하게 미달을 보이고 있다.
예체능 모집이 이뤄지는 가군에서는 관현악과-콘트라베이스가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하며 1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피아노과1.13대1(23명/26명) 관현악과-바이올린1.4대1(5명/7명) 관현악과-비올라1.5대1(2명/3명) 관현악과-유포니움1대1(1명/1명) 순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일반 모집단위 모집이 이뤄지는 나군에서는 유일한 미달 상황인 가족자원경영학과에 이어 글로벌서비스학부-글로벌협력전공1대1(5명/5명) 아동복지학부1.13대1(15명/17명) 영어영문학부-영어영문학전공1.18대1(22명/26명) 소비자경제학과1.2대1(5명/6명) 순으로 낮은 경쟁률이다.
<'최고' 통계(수(나)/사탐) 10.5대1>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최고경쟁률은 나군 통계(수(나)/사탐)이다. 4명 모집에 42명이 몰려 10.5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통계학과는 일반적으로 자연계 모집단위로 분류되지만 숙대는 수(나)+사탐과 수(가)+과탐 응시자로 지원자격을 구분해 모집하는 특징이다.
통계학과에 이어 사회심리학과3.86대1(7명/27명) 의류학과(나/사탐)3.33대1(6명/20명)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과학(나/사탐)3.25대1(4명/13명) 문화관광학부-문화관광학전공3.17대1(6명/19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가군에서는 공예과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17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8.47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회화과-서양화7.29대1(7명/51명) 회화과-한국화6.67대1(6명/40명) 환경디자인과4.73대1(15명/71명)
무용과-한국무용4대1(3명/12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잔여일정>
숙명여대는 11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실기고사는 체육교육과 무용과 13일, 음악대학 미술대학이 14일 진행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1일 오후5시다.
올해도 인문/자연계열은 수능100% 전형방법을 유지한다. 다만 가군 예체능계열에서는 무용의 경우 올해 기준이 변경된다. 기존 수능40%+실기60%에서 수능30%+실기70%로의 변화다. 나머지는 ▲피아노/성악 수능20%+실기80% ▲관현악 수능30%+실기70% ▲작곡 수능40%+실기60% ▲시각영상디자인/산업디자인/환경디자인 수능60%+실기40% ▲공예 수능40%+실기60% ▲회화 수능30%+실기70%로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