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자연96명 예체능1명 이월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1이화여대 정시 모집인원이 1049명으로 확정됐다. 이대는 6일 정시 최종모집인원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97명이다. 계열별 통합선발을 실시하는 이대는 모집요강상 인문/자연614명, 예체능338명을 선발한다고 공지했었다. 수시이월이 반영된 결과 인문/자연 96명, 예체능 1명이 늘면서 최종 확정된 정원내 모집인원은 인문/자연 710명, 예체능 339명이다. 지난해 인문/자연은 요강상 523명에서 620명으로 97명 늘고, 예체능의 경우 2명이 증가한 262명이었다. 

계열별 선발을 실시하지 않았던 사범대학과 간호학부는 그동안 수시선발 이후 미등록 인원으로만 정시를 모집했었지만, 정시 확대 기조에 따라 2020학년 이후 2년 연속 별도의 정시선발인원을 마련하고 있다. 수시이월로 추가선발이 있었던 모집단위는 교육 유아교육 초등교육 교육공학 특수교육 영어교육 사회교육 과학교육이다. 수학교육과 역사교육은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습이다. 

2021이화여대 정시 모집인원이 1049명으로 확정됐다. 이대는 6일 정시 최종모집인원을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올해이월 97명.. 지난해 99명>
올해 이화여대 수시이월인원은 97명으로, 인문/자연 96명, 예체능 1명이다. 지난해 99명보다는 소폭 감소한 규모다. 2017학년 104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난 이후 2년 연속 이월인원이 감소하다가 작년부터 다시 100명 안팎의 이월인원이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관심이 높은 의예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시이월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화여대는 2018학년부터 계열별 통합선발을 실시하고 있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전형은 인문/자연으로만 구분해 모집한다. 올해 인문계열은 45명, 자연계열은 50명 이월됐다. 인문은 모집요강상 298명에서 343명으로, 자연은 316명에서 166명으로 증가한 모습이다. 인문/자연 통합 선발이 진행되는 간호는 제외한 수치다. 

그동안 수시모집만 진행하다 2020학년부터 정시선발을 실시하는 사범대학에서도 이월인원이 있었다. 초등교육과가 가장 많은 3명이 이월됐다. 이어 교육/교육공학/과학교육 각2명, 유아교육/특수교육/영어교육 각 1명 순이었다. 수학교육과 역사교육은 이월이 발생하지 않았다. 간호학부에서도 수시미등록자 1명이 이월되며 총 26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는 예체능실기전형은 조소에서만 수시이월이 1명 발생했다. 

<4년간 수시이월 104명→96명→74명→99명>
지난해 이대 수시이월인원은 인문/자연 97명, 예체능2명으로 총 99명이었다. 인문에서는 41명, 자연에서는 36명이 이월됐다. 이어 지리교육 4명 교육 3명, 과학교육 국어교육 초등교육 각2명, 교육공 특수교육 영어교육 역사교육 수학교육 각1명의 이월인원을 보였다. 간호학부에서도 수시미등록자 2명이 이월되면서 총 17명을 정시 모집한다.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는 예체능실기전형은 디자인학부에서만 수시이월이 2명 발생했다.

2018학년은 수능전형에서 인문/자연 96명이 수시이월했고 예체능실기전형에서는 이월인원이 없었다. 교육 5명, 간호 4명, 과학교육 특수교육 각3명, 의예(자연) 교육공학 사회교육 각2명, 유아교육 1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했다.

이대가 2018정시에서부터 무학과 선발을 실시하면서 이전 연도의 학과별 이월인원은 큰 의미가 없게 됐다. 2017학년 인문/자연은 103명, 예체능은 1명 발생했다. 2016학년은 인문/자연 10명, 예체능 2명이었다. 

<전형일정>
원서접수는 7일부터 오전10시부터 11일 오후6시까지다. 단계별 전형을 운영하는 조형예술대학과 체육과학부는 1월13일 1단계합격자를 발표한다. 실기고사의 경우 음악대학은 1월18일부터 20일 사이, 조형예술대학은 1월20일, 체육과학부는 1월7일 진행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월5일부터 7일 사이에 등록을 마쳐야하며, 충원합격자는 2월18일 오후9시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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