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28명 이월 '최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 고려대 정시 모집인원이 910명으로 확정됐다. 고려대가 6일 발표한 정시최종모집인원에 의하면 수시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총 129명이다. 지난해 216명에 비하면 87명 줄었다. 2년 연속 축소세다. 올해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서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해 최종 합격하지 못한 수시 지원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3명이 이월했던 의대에서는 수시이월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고려대 수시이월인원은 129명으로 전년보다 축소됐다. /사진=고려대 제공
올해 고려대 수시이월인원은 129명으로 전년보다 축소됐다. /사진=고려대 제공

 

<이월 129명.. 전기전자 28명 ‘최고’>
고려대의 2021수시 미등록인원은 129명으로 전년 216명보다 87명 줄었다. 2017학년 142명, 2018학년 190명, 2019학년 239명 순으로 확대돼다, 2020학년 216명, 2021학년 129명 순으로 줄어들었다.

수시이월이 가장 많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전기전자로 31명 모집에 28명이 이월해 최종 59명을 모집한다. 기계16명(25명→41명) 화공생명13명(15명→28명) 수학8명(8명→16명) 신소재6명(24명→30명) 영문6명(19명→25명) 생명공학5명(20명→25명) 화학5명(8명→13명) 건축4명(7명→11명) 노문4명(7명→11명) 데이터과학과4명(5명→9명) 물리학4명(8명→12명) 컴퓨터4명(22명→26명) 경영3명(44명→47명) 미디어3명(13명→16명) 보건환경융합3명(21명→24명) 정치외교3명(14명→17명) 국제2명(명→2명) 바이오의공학2명(12명→14명) 서문2명(9명→11명) 중문2명(10명→12명) 가정교육1명(12명→13명) 경제1명(24명→25명) 교육1명(9명→10명) 생명과학1명(18명→19명) 식품공학1명(8명→9명) 식품자원경제1명(10명→11명) 지구환경1명(6명→7명) 지리교육1명(7명→8명) 체육교육1명(40명→41명) 통계1명(13명→14명) 한문1명(4명→5명) 환경생태1명(13명→14명) 순으로 이월이 발생했다.

반면 수시에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해 정시에서 인원이 줄어든 ‘마이너스 이월’인 모집단위도 있다. 국문-1명(10명→9명) 독문-1명(7명→6명) 사학-1명(8명→7명) 사회-1명(15명→14명) 역사교육-1명(5명→4명) 자유전공-1명(18명→17명) 철학-1명(8명→7명) 행정-1명(14명→13명) 산업경영-2명(10명→8명) 순이다.

<5년간 수시이월 144명→142명→190명→239명→216명>
지난해 2020학년 고려대 수시이월인원은 216명이었다. 자연계열 최고 선호 모집단위인 의예에서는 23명이 이월해 타 모집단위와 비교해 가장 많았다. 전기전자이월인원18명(요강상19명→최종37명) 기계17명(17명→34명) 화공생명15명(7명→22명) 가정교육9명(9명→18명) 물리학8명(6명→14명) 생명공학8명(14명→22명) 컴퓨터8명(13명→21명) 간호7명(16명→23명) 생명과학7명(11명→18명) 보건환경융합6명(24명→30명) 신소재6명(15명→21명) 건축사회환경5명(11명→16명) 수학5명(6명→11명) 정치외교5명(10명→15명) 화학5명(6명→11명) 순으로 5명 이상 이월했다. 자연계열의 수시이월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4명 이하 이월한 모집단위는 불문4명(7명→11명) 식품공학4명(6명→10명) 영문4명(13명→17명) 영어교육4명(7명→11명) 경영3명(44명→47명) 국어교육3명(11명→14명) 바이오시스템3명(14명→17명) 보건정책관리3명(20명→23명) 수학교육3명(3명→6명) 언어3명(4명→7명) 일문3명(6명→9명) 지리교육3명(8명→11명) 철학3명(12명→15명) 건축2명(6명→8명) 교육2명(13명→15명) 사학2명(11명→13명) 식품자원경제2명(13명→15명) 중문2명(6명→8명) 통계2명(9명→11명) 환경생태2명(9명→11명) 경제1명(18명→19명) 바이오의공학1명(13명→14명) 사이버국방1명(12명→13명) 사회1명(19명→20명) 산업경영1명(5명→6명) 서문1명(6명→7명) 자유전공1명(12명→13명) 순이다.

2019학년 고려대 수시이월인원은 239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은 전기전자가 기록, 18명이었다. 이어 기계 생명공학 의대 화공생명 각16명, 간호 13명, 건축사회환경 11명, 컴퓨터 9명, 수학 8명, 산업경영 신소재 각7명, 가정교육 지구환경 각6명, 교육 보건환경융합 한국사학 한문 각5명, 경영 바이오의공학 사학 사회 영문 각4명, 건축 경제 물리학 바이오시스템 생명과학 식품공학 식품자원경제 지리교육 철학 환경생태 각3명, 국문 국어교육 국제 심리 중문 통계 화학 각2명, 독문 미디어 불문 자유전공 정치외교 체육교육 각1명 순이었다.

2018학년 수시이월인원은 총 190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기계가 기록, 15명이었다. 가정교육 전기전자 각14명, 간호 13명, 의대 12명, 생명공학 10명, 신소재 화공생명 각8명, 보건환경융합 생명과학 각6명, 교육 불문 영문 각5명, 국어교육 물리학 산업경영 지구환경 지리교육 체육교육 각4명, 바이오의공학 사회 철학 각3명, 경영 경제 국문 노문 바이오시스템 수학교육 일문 정치외교 중문 한문 행정 화학 각2명, 건축사회환경 국제 미디어 보건정책관리 사학 서문 식품자원경제 심리 자유전공 컴퓨터 통계 환경생태 각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2017학년 이월인원은 총 142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생명공학과 체육교육이 기록, 이월인원 각 12명이었다. 이어 수학 11명, 기계 의대 각9명, 화공생명 8명, 물리학 정치외교 각7명, 경제 5명, 생명과학 신소재 전기전자 화학 각4명, 가정교육 간호 경영 사회 영문 환경생태 각3명, 건축 교육 독문 보건환경융합 불문 언어 영어교육 지리교육 각2명, 국어교육 국제 바이오의공학 사이버국방 산업경영 서문 식품자원경제 심리 자유전공 지구환경 컴퓨터 통계 각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2016학년 이월인원은 총 144명이었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화공생명으로 17명이었다. 기계 12명, 경영 11명, 경제 전기전자 각9명, 지구환경 8명, 건축사회환경 7명, 바이오의공학 6명, 물리학 신소재 화학 각5명, 보건환경융합 수학 영문 체육교육 각4명, 국제 바이오시스템 산업경영 정치외교 컴퓨터 각3명, 가정교육 간호 건축 교육 생명공학 일문 환경생태 각2명, 국어교육 노문 독문 보건정책관리 생명과학 식품공학 역사교육 영어교육 중문 한국사학 각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2016학년에는 수시에서 더 선발해 정시에서 축소선발한 모집단위가 4개나 됐다. 행정 2명, 미디어 사회 철학 각1명으로 총 5명이 수시에서 더 선발돼 정시 인원이 줄었다. 

<전형일정>
원서접수는 8일부터 11일 오후5시까지다. 의대/간호대 적성/인성 면접고사는 22일 실시한다. 정원외 사이버국방의 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 군면접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인문/자연계가 28일 발표하며 의대 간호대 체육교육 디자인조형 사이버국방은 2월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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