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보건 20.6% '최다'..기계/전기전자 호텔/관광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국 134개 전문대학이 2021정시에서 2만5447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 2만345명중 1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년 2만9448명보다 4001명 감소했다. 다만 수시모집 최종 충원결과 미충원 인원이 발생돼 정시로 이월되면 실제 정시 모집인원은 증가할 수 있다.

2021정시에서 전문대는 2만5447명(12.7%)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정시에서 전문대는 2만5447명(12.7%)을 모집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간호/보건 20.6% 최다.. 기계/전기전자 호텔/관광 순>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에서는 2020학년 1만3373명보다 2866명이 감소한 1만507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정원내)은 2020학년 1367명보다 397명 감소한 97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정원외)는 2020학년 1만4708명보다 738명이 감소한 1만3970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 가장 많이 모집하는 전공분야는 간호/보건 분야로 5247명(20.6%)을 모집한다. 기계/전기전자 4886명(19.2%), 호텔/관광 3789명(14.9%), 회계/세무/유통 2251명(8.8%),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2051명(8.1%) 순이다.

대학의 전공을 선택할 때는 동일한 전공명 이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또는 3년 과정이 있고, 간호과의 경우 3년 과정과 4년 과정이 있으므로 지원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간호학과의 경우 84개교의 전문대학이 4년 과정을 운영하며, 3년 과정은 국제대 1개교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서류 위주 전형으로 가장 많은 1만88명(39.6%)의 학생을 모집한다, 수능 위주 7680명(30.2%), 학생부 위주 2807명(11.0%), 실기 위주 2498명(9.8%), 면접 위주로 2374명(9.3%)을 모집한다. 전문대교협은 “서류위주 전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전문대졸 이상자 전형,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재외국민 외국인 특별전형의 비중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원서접수 1월17일부터 18일까지>
정시 원서접수기간은 내년 1월7일부터 18일까지다. 최초합격자를 2월7일까지 발표하며 등록기간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다. 충원합격자 발표/등록은 2월11일부터 28일까지다. 충원합격자 발표/등록기간은 ‘자율모집’ 기간으로, 정시모집에서 불합격한 수험생이 있다면 대학별 자율모집 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기간 이후 결원 충원을 위해 자율적으로 입시 마감일인 2월28일까지 자율모집을 실시한다. 

앞서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정시모집 지원은 금지된다.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의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1개의 대학에만 등록(이중등록 금지)해야 한다. 입학 지원방법을 위반한 학생은 추후 전산자료를 검색해 확인될 경우 입학이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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