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상담 운영방안 마련 계획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정시박람회의 취소가 공식화됐다. 대교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학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1정시박람회의 취소가 공식화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1정시박람회의 취소가 공식화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공신력 있고 다양한 대학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추진, 전국 107개 대학이 참가를 신청한 상태였다. 

대교협 측은 “최근 들어 수도권 및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상향되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경우 코엑스 전시장 A홀을 기준으로 600여 명(16당 1명)만 입장이 가능하여 수험생들에게 입시상담 제공이 불가하다는 판단으로 박람회 준비위원회를 거쳐 2021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취소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향후 수험생에게 신뢰로운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한 개최 취소로 참가신청 대학이 최대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방역당국 및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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