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취득, 감정평가사 최종합격"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안산대는 금융정보학과 김도현 졸업생이 2020년 제31회 감정평가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김도현 졸업생은 재학 중 2017년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했고, 2019년 졸업 후 이번 감정평가사에 최종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도현 졸업생은 최종합격을 확인과 동시에 학과 교수님들께 그 사실을 알리고, 합격 다음 날 학과를 방문해서 학과 교수님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산대 금융정보학과는 4차 미래 산업인 핀테크(금융과 컴퓨터), 인슈어테크(보험과 컴퓨터), 프롭테크(부동산과 컴퓨터) 중심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금융 자격증(펀드, 증권, 투자자산운용사), 보험 자격증(손해사정사), 세무회계 자격증, 자산관리(자산관리사,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도현 졸업생은 "재학 내내 사회생활의 의지를 부여할 수 있게 열의를 가지고 지도해준 교수님들께 감사한다"라며,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과를 알게 되고, 실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종하 금융정보학과 학과장은 "2012년 학과 개설된 후에 매년 졸업생들이 은행업권, 보험업권, 부동산업권 등 금융 및 비즈니스 분야와 대기업 및 IT기업 등에 활발하게 취업하고 있다"면서, 자격증 취득에 대해서 "매년 금융 및 회계 자격증, 공인중개사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감정평가사를 취득한 졸업생이 있어 특히 더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도현 졸업생은 합격 소감을 인터뷰로 짧게 밝혔다.

- 합격 소감

"이번 시험에 높은 과락률을 예상해서 합격 기대를 하기는 했지만, 막상 최종합격을 확인한 후에 살아 온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병중의 부친,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가족을 위해 살아가고 싶습니다."

- 공인중개사, 감정평가사 도전 배경

"부모님께서 부동산 분야를 권유했고 학과 전공에도 맞아 공인중개사를 먼저 취득했습니다. 그 성취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고, 그 성취감이 자신감으로 변해서 고시라고 하는 감정평가사를 도전하게 됐습니다.

- 금융정보학과에 입학한 배경

"명확한 목표 의식도 없는 고교 시절에 금융과 부동산을 배울 수 있는 학과라고 해서 부모님의 강력한 권유로 지원하고 입학하게 됐습니다."

- 재학 중 학과의 기억

"1학년 때 부동산학 개론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 시험 과목에 나오니깐 반가웠습니다. (중략) 목적과 의식 없이 지냈던 재학 초기 시절에 교수님의 지도 시간이 매우 불편했었습니다. 하지만,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와 기본 사회 교육에 점점 의지와 열의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졸업생으로서 학과를 평가한다면?

"금융과 부동산 지식, 그 외의 실용적인 지식을 금융정보학과에서 습득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사회의 가장 전문적인 영역으로 들어갈 기회이고, 어느 곳에든지 이렇게 배울 수 있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계기가 된 학과입니다."

- 앞으로의 포부

"먼저 대형 법인 13개 위주로 입사 지원할 생각입니다. 원하는 곳에 입사한다면 이사를 목표로 매진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과 졸업생들과 함께 일할 기회도 만들고 싶습니다."

- 기타 하고 싶은 이야기

"처음에 잘 모르고 따라가지 못하는 전문적인 내용을 교수님들이 많이 챙겨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정평가사를 합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신감의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학과와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안산대 제공
사진=안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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