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포항) 2.8대1, 사회통합 0.37대1, 포스코임직원 0.86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전국자사고 포항제철고가 정원내 1.21대1(300명/362명)의 경쟁률로 2021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작년 경쟁률인 1.03대1에 비해 모집인원이 60명, 지원인원은 9명 감소하며 전체적인 경쟁률은 상승한 모습이다. 

전국자사고 포항제철고가 정원내 1.21대1(300명/362명)의 경쟁률로 2021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사진=포항제철고 제공

<전국 1.53대1, 포항 2.8대1>
포철고의 올해 정원내 경쟁률은 1.21대1이다. 300명 모집에 362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로 자기주도학습(전국) 1.53대1(90명/138명), 자기주도학습(포항) 2.8대1(30명/84명), 사회통합 0.37대1(30명/11명), 포스코임직원 0.86대1(150명/129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잔여일정>
포항제철고 2단계 합격자 발표는 21일 오전10시에 이뤄진다. 면접은 일반전형(포항)이 23일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일반전형(전국)과 사회통합전형이 24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대면 면접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최종합격자는 29일 발표된다.

<포항제철고는>
포철고는 포스코교육재단 12개교 가운데 대표 학교다. 1981년 포스코가 당시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자녀교육을 위해 주택단지 안에 설립한 후 자립형사립고 전환을 거쳐 현재는 자율형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자립형사립고 시범학교로 전환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에 탄력이 붙었고 곧바로 대입실적을 드러냈다. 2008학년부터 포항지역이 평준화되면서 지역 우수인재들이 포철고로 몰리기 시작해 2011학년부터 성과가 가시화했다. 가장 최근인 2020대입에서 수시14명, 정시 3명으로 총 17명의 서울대 합격자 실적을 기록했다. 베리타스알파 자체조사결과 2019학년 서울대 정시최초합까지의 실적은 23명으로, 수시 18명, 정시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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