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고/국제/자사고'중복지원' 9978명.. 전체 지원자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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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고/국제/자사고'중복지원' 9978명.. 전체 지원자의 5.45%
  • 유다원 기자
  • 승인 2020.12.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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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5만4345명 8% 축소.. '학령인구 감소 현실화' 작년대비 4714명 ↓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021 서울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 5만4345명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99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 중복지원자 만1261명 대비 1283명 감소한 수치지만, 신입생 지원자 역시 작년 5만9059명 대비 4714명(8%) 줄어들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다.

2021 서울 후기고 유형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지원자는 5만32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5만7946명 대비 4697명 감소한 수치다.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며 지원할 수 있는 중3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 서울 자사고 또한 경쟁률 하락을 피할 수 없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2021 서울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 5만4345명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99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가람고 제공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2021 서울 후기고 신입생 지원자는 총 5만 4345명이며, 이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를 포함한 특목고 중복 지원자는 9978명으로, 전체 지원자 대비 5.45% 규모다. 2020 중복지원자 만1261명 대비 1283명 감소한 수치지만, 작년보다 신입생 지원자 역시 4714명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적지 않은 수치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후기고 배정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을 감안, 상위권 학생들이 일명 '보험들기' 식으로 일반고와 특목고에 동시지원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유형별 지원현황으로는 일반지원자가 5만3249명으로, 작년 5만7946명 대비 469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체육특기자 780명, 보훈자 자녀 115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 통학대상자) 45명, 특례입학적격자 156명이다.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며 지원할 수 있는 중3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 서울 광역자사고 또한 경쟁률 하락을 피할 수 없던 것으로 보인다.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자사고 지원이 가능한 중3 학생만 놓고 봤을 때, 지난해 44만8125명에서 올해 41만3179명으로 3만4946명이 줄어든 모습이다. 학생수 감소는 비단 중3 학생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전망'에 따르면, 올해 초/중등 학령인구는 내국인 기준 전년 대비 약 만3000명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경쟁률 하락 흐름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11일 오후3시 일괄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 20개 광역자사고의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0.93대1(모집7400명/지원6873명, 체육특기자 예비신학생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1대1(7573명/7586명)보다 모집인원이 173명 줄었지만, 지원인원이 무려 713명 줄며 미달을 빚었다. 학교별로 봐도 20곳 한가람고 양정고 이화여고 배재고 보인고 휘문고 6개교를 제외한 14곳이 미달을 기록한 수치다. 지난해 10개교에서 4곳 증가했다. 경쟁률이 상승한 자사고 또한 양정고 이화여고 휘문고 현대고 경희고 5곳에 불과했다. 2025년 특목고 일괄폐지가 확정되며 이전까지 재지정평가 등의 불확실성은 없어졌으나,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별 특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전체 경쟁률은 매년 미달을 기록하는 사통 전형 경쟁률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올해 전체 경쟁률에서 미달을 기록한 중동고의 경우, 일반전형은 1.09대1로 1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사회통합에서 0.19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전체경쟁률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 6개 외고는 1.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 순으로 명덕외고 1.35대1(250명/338명), 대일외고 1.22대1(250명/305명), 대원외고 1.13대1(250명/282명), 한영외고 1.03대1(250명/258명), 서울외고 0.95대1(250명/238명), 이화외고 0.9대1(150명/135명) 순이었다. 서울 유일의 국제고인 서울국제고는 올해 모집 150명에 228명이 지원하며 1.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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