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4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지역 기업체, 경주시 간 상생협력 모델을 확산하고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출범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주요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채널을 운영하여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전담부서가 있는 지역 기업의 연구소장, 실무자, 경북테크노파크, 경주시 공무원 등 협의회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

출범식 행사는 경과보고, 경주시 역점사업과 기업경쟁력지원사업 소개, 기업 현장 의견수렴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협의회는 2019년 3월부터 여러 차례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거쳐 2020년 2월 실무회의에서 협의회 운영방안을 담은 정관을 마련하고,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현재 성형가공, 자동차부품, 에너지, 바이오 4개 분과, 53개사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협의회는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기업육성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 R&D역량 강화를 통한 기업지원 ▲기술이전 실적 제고 ▲정부 산업정책 정보공유 및 사업 공동대응 ▲지역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세미나 등 다양한 기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은 축사를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지역기업과 경주시 그리고 우리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데 필요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역산업구조에 적합한 학사구조개편, 우수한 교수 영입과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4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4일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경주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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