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11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외고는 0.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외고가 공개한 최종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225명 모집에 지원자가 189명이었다. 전년 1.04대1(모집225명/지원235명)과 비교해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형별로 일반 0.93대1(180명/167명), 사회통합 0.49대1(45명/22명) 등이다. 전년 대비 경쟁률이 일반전형은 하락, 사회통합은 소폭 증가했다.

<일반 0.93대1, 사회통합 0.49대1>
인처외고 최종경쟁률은 0.84대1이었다. 225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한 결과다. 1.04대1(225명/235명)로 잠시 상승했던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2018학년 0.92대1(250명/231명), 2019학년 0.87대1(250명/218명)으로 미달을 빚다가 지난해 모집인원이 줄면서 경쟁률이 소폭 증가했었다. 그렇지만 올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다시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0.98대1(180명/167명), 사회통합 0.49대1(45명/22명)로 일반과 사회통합 모두 미달됐다. 지난해의 경우 사회통합만 미달을 기록했지만, 올해 일반전형도 미달을 기록한 모습이다. 지난해 일반은 1.2대1(180명/216명), 사회통합은 0.42대1(45명/19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어-중국어가 차지했다. 60명 모집에 지원자 57명이 지원해 0.95대1을 기록했다. 영어-일본어 0.93대1(60명/56명), 영어-스페인어 0.9대1(60명/54명) 순으로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사회통합도 전 전공이 미달됐다. 영어-중국어는 15명 모집에 8명이 지원했고, 영어-일본어는 2명, 영어-스페인어는 12명이 지원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8일 오후1시다. 1단계 합격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자소서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면접은 30일이다. 최종합격자는 1월4일 오후2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인천외고는>
인천외고는 2004년부터 외고를 운영해오고 있다. 서울대 등록자는 2016학년 2명, 2017학년 4명, 2018학년 3명이었다. 2018학년의 경우 수시2명 정시1명 등 3명으로 서울대 등록자를 기록한 28개외고 가운데 서울외고 김포외고 경북외고와 공동 20위다. 인천외고는 2019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학생 1인당 학비는 1297만원이었고, 1인당 교육투자비는 1332만원이었다.
